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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상 첫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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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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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9 2008/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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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상 첫 감산 “주가 괜찮아”..문제는 내년
2008-12-19 18:43:56

포스코도 경기침체의 터널을 피해갈 수 없었다.

포스코는 수요부진에 따른 재고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57만톤의 감산을 결정했다. 회사 설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감산 충격으로 주가도 주춤했다. 19일 포스코는 전일보다 1.15% 하락한 38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실적 충격 없을까

포스코는 12월 20만톤, 내년 1월 37만톤을 감산한다. 자동차와 가전 등 국내 수요산업의 침체로 철강재고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포스코의 감산은 그만큼 철광업황 부진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다 실적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반면, 증시 관계자들은 이번 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포스코의 일평균 조강생산량은 9만6000톤, 이번에 결정한 감산규모는 6일간의 생산량에 해당해 연간 생산량의 1.6%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4·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환산 수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에 감산에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2.8% 상향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열연과 냉연 판매가격 각 85만원과 95만원을 적용하면 이번 감산으로 매출액 5200억원과 영업이익 1100억원이 감소하며 이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1.7%, 1.8%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포스코는 현금 보유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제품가격이 낮아 향후 가격 인하폭도 작을 전망이어서 양호한 영업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추가감산 있을까

정작 문제는 내년이다.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나 가전 등에 대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낙관할 수 없기 때문.

김강오 연구원은 “내년 1월 이후 수요산업의 업황이 회복돼 판재류 소비가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계획된 수량보다 감산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년 실적전망에 대한 하향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창목 연구원은 “현재 해외메이저 철강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산규모가 적은 중국의 대형업체들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감산에 나설 것”이라며 “그럴 경우 공급 측면에서 철강업황 회복의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포스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내년 포스코가 추가 감산을 하더라도 감산폭이 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국내시장 점유율도 높고 재무구조도 좋은 만큼 내년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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