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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신문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직접 이큐스팜을 언급했군요!
<사설>바이오업체들때문에 쪽박찬 투자가들
한국 바이오 관련주의 '주가 끌어올리기'가 극에 달하고 있어서 투자가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안고 있는 개인투자가들이 바이오업체들의 인위적인 주가 끌어올리기에 '편승'하다가 쪽박을 차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에 이를 하소연 하는 편지도 빗발치고 있고, 아예 이들 바이오업체에 대해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오늘 본지에 전화를 건 한 투자가는 "도대체 바이오업체 하는일이 주가조작하는 것인가"라는 푸념섞힌 한탄을 늘어놓으면서 "시장이 올바르게 가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본지가 확인한 바이오업체들의 '이상한 공시'에 대해 소개한다.
신약개발업체로 알려진 E사는 최근 항암치료제를 미국에 특허냈다고 공시하면서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의 사장이 모 증권방송에 출연해 회사설명을 하면서 동시에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수직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본지가 "사장이 방송에 출연중인데 왜 공시를 그때 내보냐"고 묻자 이 회사는 "우연의 일치"라고 항변하고 있다.
바이오관련 애널리스트들은 "특허를 냈다고 해서 회사의 수익과 바로 직결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투자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O사는 인도네시아에 바이오 에탄올 사업을 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를 하면서 주가가 무려 3배가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장 생리를 잘 알고 있는 한 외국인 투자가는 "한국시장의 주가조작이 세계에서 가장 심할 것"이라면서 "좀 더 투명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도 시급한 건 증권언론들의 무분별하고도 무책임한 보도행태를 고치는 것이다. 아직까지도 무슨 '설'이니 무슨 '루머'니 하면서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고 있다. 최근 국내기성언론이 보도한 자칭 '특종'가운데 10건중 사실로 판명된 뉴스가 한 건도 없다는 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한다.
언론도 그렇고 투자가들도 냉철하고 분별력 있는 시각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진실'이 넘쳐나는 그런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끝
가뜩이나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안고 있는 개인투자가들이 바이오업체들의 인위적인 주가 끌어올리기에 '편승'하다가 쪽박을 차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에 이를 하소연 하는 편지도 빗발치고 있고, 아예 이들 바이오업체에 대해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오늘 본지에 전화를 건 한 투자가는 "도대체 바이오업체 하는일이 주가조작하는 것인가"라는 푸념섞힌 한탄을 늘어놓으면서 "시장이 올바르게 가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본지가 확인한 바이오업체들의 '이상한 공시'에 대해 소개한다.
신약개발업체로 알려진 E사는 최근 항암치료제를 미국에 특허냈다고 공시하면서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의 사장이 모 증권방송에 출연해 회사설명을 하면서 동시에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수직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본지가 "사장이 방송에 출연중인데 왜 공시를 그때 내보냐"고 묻자 이 회사는 "우연의 일치"라고 항변하고 있다.
바이오관련 애널리스트들은 "특허를 냈다고 해서 회사의 수익과 바로 직결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투자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O사는 인도네시아에 바이오 에탄올 사업을 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를 하면서 주가가 무려 3배가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장 생리를 잘 알고 있는 한 외국인 투자가는 "한국시장의 주가조작이 세계에서 가장 심할 것"이라면서 "좀 더 투명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도 시급한 건 증권언론들의 무분별하고도 무책임한 보도행태를 고치는 것이다. 아직까지도 무슨 '설'이니 무슨 '루머'니 하면서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고 있다. 최근 국내기성언론이 보도한 자칭 '특종'가운데 10건중 사실로 판명된 뉴스가 한 건도 없다는 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젠 뭔가 달라져야 한다.
언론도 그렇고 투자가들도 냉철하고 분별력 있는 시각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진실'이 넘쳐나는 그런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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