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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00p 변동성 주범은 Default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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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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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9 2008/1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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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도, 잘 알려진 D의 공포도 아닙니다. 이번 주식시장 급락은 또 다른 D인 "부도(Default)"의 공포가 반영된 것입니다"

신성호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사진)은 7일 장중 100p 변동성 시장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경기침체(Recession)인 R의 공포가 찾아오거나, 불황(Deflation)인 D의 우려가 찾아오면 2~3%정도씩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하루 10% 이번 패닉과도 같은 급락장은 부도(Default)의 위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스턴스, 리먼브러더스 부도 이후 또 어떤 기업이 부도에 처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자 너도나도 현금확보에 나서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국 GM의 부도 가능성은 최근 미국증시 폭락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 상무는 "부도(Default)의 공포는 "R의 공포"나 "D의 공포"와 달리 단기적으로 매우 강하고 빠르게 주식시장에 반영된다"며 "또 2~3개월이면 해소되는 특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 상무는 부도(Default)의 위기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근거로 부도율 뿐 아니라 회사채금리 급등을 꼽았다. 이 두 가지가 해소되면 하루 10%에 달하는 급락세는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국고채와 회사채 스프레드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국채와 은행·회사채 간 스프레드가 커질 대로 커진 상태로 3년물 AA-회사채와 3년 만기 국고채의 경우 지난 3월 89bp에 불과했던 스프레드가 360bp까지 4배로 높아졌다.

신 상무는 또 이 같은 신종 D의 공포는 "요술 방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나가 터지면 다른 데는 급상승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성향이 있다는 것. 특히 삼성전자등 강자들이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T업종에서는 경쟁 기업의 부도가 수혜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상무는 "IMF위기 당시에도 대우차의 부도소식이 나오자 현대차는 상한가로 치솟았다"며 "잘 버티는 종목의 경우 부도가 발표되면 급등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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