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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뉴팜과 합병, 항암제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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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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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4 2008/09/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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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최남철 제뉴사이언스대표…자금·인력·시설 합병 시너지 기대]

“직상장이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최소 2년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자금조달을 못해 항암제 개발이 늦어지는데 따른 시간비용를 감안해야 했다. 계열사와의 합병은 차선책이지만 자금·인력·시설면에서 시너지가 발생해 항암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남철 제뉴사이언스(옛 천지산) 대표는 23일 계열사 스카이뉴팜과 합병발표와 관련, “현재 항암제 ‘테트라스’의 대규모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계열사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뉴팜은 지난 22일 계열사인 제뉴사이언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스카이뉴팜이 존속하고 제뉴사이언스가 소멸하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3일이다. 스카이뉴팜은 제뉴사이언스의 자회사다. 항암제 연구는 제뉴사이언스가, 의약품 생산은 스카이뉴팜이 맡아왔다.

제뉴사이언스는 그동안 연구개발비를 조달하기 위해 기술성평가 방식으로 코스닥시장 직상장을 추진해 왔다. 한 대형증권사를 상장주간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착수했고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및 벤처기업인증을 받았고 외부감사에서 ‘적정’ 등급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성평가를 통한 상장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해 상장효과가 생각보다 작을 것으로 판단, 스카이뉴팜과의 합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국내외에서 자궁암, 뇌암, 두경부암, 방광암에 대한 테트라스의 임상실험을 진행하는데 150억~200억원이 필요하다”며 “비상장사 자격으로는 자금조달이 어려워 조기에 상장효과를 낼 수 있는 합병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합병이후 자금조달은 주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나갈 계획이다. 증자나 채권 발행은 당분간 자제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계열사 관계이기 때문에 사용할수 없었던 스카이뉴팜의 자금과 자산을 합병 이후에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책임한 증자는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만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테트라스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대표는 “비용 문제 때문에 미뤄왔던 대형 임상실험을 시작해 임상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테트라스의 적응증도 백혈병 등으로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카이뉴팜과의 합병을 통해 자금 뿐 아니라 인력과 시설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제뉴사이언스와 스카이뉴팜이 연구시설과 고급인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역량을 규합해 항암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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