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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케이 A0588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3월 28일 16시 53분 데이터    현재가 6,290  시가 6,290  52주 최고   전일비 ↑ 820  고가 6,290  52주 최저   거래량 54,101  저가 6,290  총주식수 13,200,000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코스닥시장이 해외증시 혼조와 기관의 '팔자' 공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640선 아래로 떨어졌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6포인트(1.16%)하락한 637.41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5283억원으로 연일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해외증시가 혼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약세 출발했다. 이후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자 낙폭이 커지면서 640선을 내줬다.

기관은 이날 1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사흘연속 순매도 공세를 폈다. 외국인은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도 156억원 어치 사들였지만 낙폭을 줄이지는 못했다.

대형주와 소형주의 하락폭이 특히 컸고, 중형주도 하락했다. 코스닥100지수와 코스닥소형지수는 각각 16.08%, 16.27% 떨어졌다. 코스닥중형300지수는 7.76% 내리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건설 관련 업종만 올랐으며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제약 통신서비스 관련 업종이 크게 내렸다.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테마주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황사가 계속될 거라는 예보로 오전 한때 황사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오름폭을 줄이며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오전에 6% 이상 오르는 등 선전했던 크린에어텍은 전날보다 25원(1.39%)오른 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닉스는 전날보다 130원(4.43%)하락한 2805원에 마감했으며, 크린앤사이언은 40원(1.24%) 하락한 318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NHN은 2%가량 하락하면서 28만원대가 무너졌고,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코스닥 대표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CJ홈쇼핑 다음 키움증권 등만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천지산으로 피인수 소식이 알려진 피엠케이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엠케이는 9일연속 급등하며 이 기간 주가가 217%가량 올랐다.배우 배용준씨가 인수한 오토윈테크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3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 28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 579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