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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뉴팜 A0588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19일 08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7,950  시가 8,51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8,510  52주 최저   거래량 930,680  저가 7,710  총주식수 14,030,000

 

 

코스닥기업들이 인수합병(M&A) 및 피인수 과정에서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노시장 진출을 계획했던 유젠텍은 은나노기술 및 코코실버 인수가 무산됐다.

회사측은 “법원이 유상증자(현물출자) 불인가 결정으로 19일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되면서 출자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유젠텍은 지난 2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은나노 관련 사업진출을 위해 코코실버 및 은나노기술주식회사를 인수키로 한 바 있다.

마스타테크론도 제이제이케이 및 이케이아이 피티이 경영권 인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외부평가기관에 주식 평가가액 산정을 의뢰, 평가의견서를 받은 뒤 인수협상을 벌였으나 양사간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가도 마스타테크론이 지난 주말 1만2200원에 마감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유젠텍도 0.52% 오른 965원에 장을 마쳤다.

피인수되는 과장에서 잡음도 잇따르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렉산으로 피인수가 무산됐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미국법인 렉산파마슈티컬즈 영업양수 승인안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건이 부결된 것이다.

당초 퓨쳐시스템은 렉산파마슈티컬즈의 바이오 관련 사업부문을 양수하는 대신 퓨쳐시스템의 지분을 렉산파마슈티컬즈에 넘길 계획이었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 7∼8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스카이뉴팜은 지난 13일 이후 주가가 41.96% 올랐다.

지난 13일 천지산이 중도금을 지불하면서 우려감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천지산이 2차 중도금 30억원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이 같은 우려가 다소 불식된 것이 주가상승의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뉴팜은 잔금 20억원은 임시주총 이후 6개월 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지산 외 특별관계자 1인은 지난 3월 스카이뉴팜 주식 607만2000주(46.0%) 및 경영권을 100억원에 인수키로 한 바 있다.

/ kmh@fnnews.com 김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