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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동부증권은 6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무상증자를 감안해 1만250원으로 조정했다.

전용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3억원과 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26%를 넘어 2004년 하반기 이후 3년만에 2차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일산 본사 공장에서 가까운 식사택지개발지구의 반입량 증가로 인해 운반비 부담이 감소했고 식사지역은 계약금액 기준으로 약 128억7000만원으로 3분기 59억원의 매출이 인식됐으며 4분기에는 나머지 약 70억원 규모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도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억원, 6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700억원 수준의 사상최대 수주잔고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또한 수익성도 식사지구와 소각부문이 건재하기 때문에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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