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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한편이 또 영화화된다. 양경일(그림)-윤인완(글) 콤비의 미스터리 액션만화 
[아일랜드]가 블록버스터 영화로 스크린에 옮겨진다.

만화전문출판사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는 최근 이가영화사(대표 이희주)와 이 작품의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씨아이의 격주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연재된 후 단행본 7권으로 완결된 [아일랜드]는 호러와 미스터리, 액션이 조화된 
새로운 감각의 만화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도 수출돼 인기를 얻었다. 

2002년에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만화부문 수출대상을 받기도 했다.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제주도를 무대로 미모의 여교사 원미호가 그의 천적인 의문의 
냉혈한 반과 함께 정체불명의 기괴한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 

양경일의 화려하고 강렬한 그림체가 아름다운 섬 제주에 등장하는 갖가지 정체불명의 공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작가 윤인완의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긴장과 함께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이가영화사 측은 만화의 기본 구성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스타일이 살아 있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양경일,윤영완 콤비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연재되고 있는 [신암행어사]의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 작품은 한·일 합작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오는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대원씨아이 A0602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08일 18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1,080  시가 1,030  52주 최고   전일비 ▲ 25  고가 1,080  52주 최저   거래량 2,541  저가 1,030  총주식수 4,5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