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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미국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힌 큐렉소(060280)가 급등하고 있다. 큐렉소는 최근 8일동안 50% 가까이 상승했다.

7일 오후 1시10분 현재 큐렉소는 전일보다 14.66% 오른 1만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18일 이후 처음으로 네 자릿수 주가를 회복했다.

큐렉소는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급증하며 상승세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6990원으로 마감했던 주가가 이후 8일중 7일간 상승하며 1만원대에 올라섰다.

한편 큐렉소는 전일 대신벤처캐피탈과 미국 현지법인의 해외 증권시장 상장 추진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큐렉소는 협약에서 큐렉소USA의 해외 증시 상장과 수술로봇인 `로보닥`과, 의료기기인 약물용출 스텐드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로보닥 보급 확대를 위한 글로벌트레이닝센터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대신벤처캐피탈은 큐렉소USA의 벤처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큐렉소USA의 상장업무 지원과 벤처투자 유치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 대신벤처측은 협약의 일환으로 큐렉소USA에 전환사채 형태로 100만달러 상당을 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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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