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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코암나노바이오가 기존 사업인 만화, 출판 및 게임사업부문을 물적분할로 떼어낸다.

26일 코암나노바이오는 출판만화사업과 게임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설립회사는 대원씨아이.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 분할로 코암나노바이오는 의료기기와 약물전달시스템 사업만 영위하게 된다. 아울러 존속회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바꿀 예정이다. 분할 존속회사의 자본금은 73억원이고 분할설립회사의 자본금은 54억원이다.

회사측은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업부 간에 발생하는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암나노바이오의 분할은 다음달 6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12월 11일 분할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12월 8일.

한편 코암나노바이오는 분할로 만화, 출판 및 게임사업 관련 사업목적을 삭제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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