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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스닥기업 11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셀트리온, 다음 등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10위 기업중 5사(셀트리온(068270),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젬백스(082270), 에스엠(041510))와 3S(060310), 성광벤드(014620), 솔브레인, 한글과컴퓨터(030520), 제닉(123330), 진성티이씨(036890)가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외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1대 1 미팅과 코스닥시장 설명회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 코스닥기업과 코스닥시장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젬백스와 3S, 솔브레인, 한글과컴퓨터, 제닉은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참가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2551억원)과 당기순이익(413억원)은 코스닥시장 평균(매출액 1154억원ㆍ당기순이익 34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참가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 평균은 13.8%(24일 기준)로 코스닥 전체 보유 비중인 8.0%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는 9월 4일 홍콩에서, 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후원 증권사는 다이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