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씨티씨바이오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의 한 분야인 바이오 디젤 연구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총 연구비 17억원이 투자되는 1단계 연구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디젤은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문제와 화석연로의 고갈에 대비해 세계적으로 관심의 집중이 되고 있는 연구분야이며 국내에도 에코솔루션, KCI, 카프코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 디젤 부산물인 글리세롤을 이용해 원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생산수율이 극대화된 생산공정을 이용해 바이오 디젤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3-hydroxypropionc acid(3-HP)를 대량으로 얻기 위한 것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의 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의 화학공정방식으로 3-HP를 생산하는 것은 생산단가가 높아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며 "씨티씨바이오의 발효 및 분리정제기술 등의 생물전환공정기술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3-HP의 생산기반을 통해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씨티씨바이오 A06059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15일 16시 35분 데이터    현재가 5,450  시가 5,310  52주 최고   전일비 ▲ 80  고가 5,740  52주 최저   거래량 559,937  저가 5,250  총주식수 8,15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