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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티엘아이가 통화선물옵션계약을 해지하면서 환율등락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변동성이 감소했다며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변동성에 큰 영향을 줬던 통화선물계약이 80% 해지됐고 업황 악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217억원(전분기대비 -10%), 영업이익은 43억원(-11%), 영업이익률은 19.7%로 추정했다. 특히 T-con (Timing controller)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4%, 중국의 BOE로 공급되는 LDI (LCD driver IC) 출하량은 79%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10%의 단가인하와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 효과 (전분기대비+29%), 수익성이 낮은 LDI의 매출비중 감소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환율효과가 줄고 단가인하 압력으로 실적이 악화되겠지만, 2분기부터 출하량이 회복되고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증설과 8세대 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늘어난 1071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24%), 순이익은 185억원(+129%)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1%, 92%나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생상품거래손실이 97억원에 이르러 실적의 성장성은 빛을 바랬다"며 "지난 4분기말에 2,500만달러 규모의 통화선물 계약 중 2000만달러를 해지해 환율등락에 따른 실적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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