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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미디어 M&A 가능성시사 u-헬스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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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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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3 2007/10/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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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성장동력은 '바이오칩' 




이규성 bobos@newsva.co.kr



OLEDㆍ태양광ㆍ바이오칩 3대 과제 선정 성장성 따져
삼성본관 전략기획실 15층에 포진
김태한 전무ㆍ임성욱 상무ㆍ고한승 상무보 등 임원 3명에 부장ㆍ차장 포함 총 10명 발령

삼성그룹이 미래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신수종 사업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OLEDㆍ태양광ㆍ바이오칩 등 3대 과제를 선정해 성장성 따져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기업의 M&A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그룹의 캐쉬카우(cash-cow)가 될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조직된 '신수종(新樹種) 태스크포스(TF)'의 수장으로 낙점된 임형규 삼성종합기술원장은 "태양광발전 등 주요 연구과제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가 있으며 많은 부분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실제로 삼성그룹은 임형규 원장과 함께 김태한 삼성토탈 전무, 임성욱 삼성전자 상무, 고한승 종합기술원 상무보 등의 임원급과 부장 및 차장급으로 구성된 실무진 총 10명의 TF팀을 지난 수요일 (17일) 전략기획실이 자리하고 있는 삼성본관 15층으로 발령냈다.

당초 TF팀의 목적은 그룹의 '차ㆍ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각 계열사들이 따로 진행해오던 신수종 사업을 통합 및 취합할 계획으로 추진되었으나, 그룹의 중추이자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전무가 속해 있는 삼성전자에 힘을 실어 주는 형국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임형규 TF 팀장은 "TF팀이 꾸려진지 이제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힘들지만 아무래도 삼성전자와 많은 일을 하지 않겠느냐"며 신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에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TF팀이 상당수가 삼성전자가 그동안 연구개발해 온 전자ㆍ에너지ㆍ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수장인 임형규 원장은 이윤우 기술총괄 부회장,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 등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메모리통'으로 불리 울 정도로 반도체 분야의 전문성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TF팀이 반도체와 바이오를 접목시킨 바이오칩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는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소형 반도체 하나로 사람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바이오칩'을 개발 중에 있다"며 "프리즘 디스크와 마이크로 스캐닝 미러를 채용한 휴대용 바이오칩 스캐너의 경우엔 특허출원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콜레스테롤 측정, 유전병 검사 등 다양한 질환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기를 개발할 정도로 바이오분야의 핵심인력으로 평가받는 고한승 기술원 상무보가 TF팀에 합류한 것도 삼성전자의 바이오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는 게 그룹 측의 전언이다.

바이오칩외에 TF팀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이 태양광 발전이다. 임형규 원장은 "태양광 발전도 연구개발에 포함되어 있다"며 관심을 표명했고, TF팀에선 화학 분야 박사학위에 제일합섬, 삼성토탈 등 화학 기업 출신인 김태한 전무를 통해 태양광 발전의 로드맵을 구성시켜 나갈 것 계획이다.

TF팀은 신기술 개발과 함께 몇 차례 실패로 소극적이었던 해외 M&A에 대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은 그동안 1994년 미국 PC회사인 AST, 1995년 독일의 유명 카메라 회사인 롤라이, 같은 해 일본의 현미경 제작회사인 유니온을 인수하는 등 한때 해외 M&A에 적극적이었다"면서 "3차례의 걸친 M&A가 현지 네트워크 부재에 따른 기업문화 차이와 외환위기의 유동성 악화 등을 거치면서 실패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의 성장전략에는 'M&A'보다는 독자성장을 강조해 온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하지만 두산, 한화, 금호아시아나 등 중견그룹 등이 대형 MA를 성공시키며 그룹의 성장모멘텀을 높이자, 이번 TF팀에서도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임성욱 상무가 그동안 삼성전자의 전사부분을 담당해온 만큼 삼성전자가 필요한 분야의 해외기업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분야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자와 에너지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되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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