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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케이디미디어 작전세력에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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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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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1 2012/03/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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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주식시장의 검은 손 투기꾼들에 의하여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린 (주)케이디미디어 노동자들이 절규한다.

―  주식시장의 검은 손들은 기업사냥을 즉각 중단하고 위기에 내몰린 건실하고 선량한 기업과 노동자들의 피해에 책임을 져야한다 ―

1999년 서울신문사에서 근무하던 67명의 노동자들이 눈물어린 퇴직금을 모아 출판물 인쇄업을 주로하는 (주)케이디미디어를 설립하였고 대표이사도 노동자들이 직접 선출하였다. 이후 전 직원의 피 땀 어린 정성과 노력으로 2002년에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현재는 총 자산 346억원, 부채비율 39%의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모두가 정규직이며 총 130명 노동자들의 행복한 일터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지금 (주)케이디미디어는 정직한 경영에는 관심없는 투기꾼들에 의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들은 코스닥 주식시장에서 써니트렌드(구 엔터원), 트루아워(구 대양글로벌), 나노하이텍, 한국오발 등에 적대적 M&A방식으로 관여하여 기업들을 2년 내에 거덜내어 상장폐지의 운명으로 내몰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아 버린 자들이다. (주)케이디미디어에 들어온 투기꾼들은 경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루머를 퍼트리고 아르바이트 학생과 아주머니들을 고용하여 선량한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권리를 위임하면 주식 가격을 올려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감언이설로 매수하였으며 2012년 1월 19일 (주)케이디미디어 회사 밖에서 불법적인 주주총회를 열어 노동자들에 의해 직접 선출된 대표이사와 이사들을 해임시키고 자신들을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로 선임하였다. 적법한 절차와 수순을 밟지 않고 강제로 경영권을 침탈하였던 것이다. 이는 법원이 가처분판결에서 모두 불법임을 인정하였다.

이들 투기꾼들의 경영권 침탈 목적은 건실한 경영으로 현장 노동자와 주주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편취하고자 하는 것이며, 경영권을 침탈 간섭하여 가당치도 않은 윗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자들의 행위는 앞서 언급한 회사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의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으며 대주주는 말할 것도 없이 소액개미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었던 것이다.

급기야, 이들은 2012년 2월 8일 70명의 용역들을 동원하여 근무하던 노동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며 회사에 폭력적으로 침입하였고, 즉시 주식회사의 법인인감을 바꾸는 등 불법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

현재 130여명의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생존권 그리고 그들의 피와 땀과 정성으로 일궈낸 소중한 일터가 주식시장의 투기꾼들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경기북부지역지회는 견실한 기업 (주)케이디미디어의 생존과 노동자들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금융당국과 사법기관에 대한 요구와 투기세력들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히는 바이다.


금융당국과 사법기관에 대한 요구
첫째. 경찰의 압수수색을 방해한 자들에 대한 엄중처벌과 작전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
둘째. 선량한 소액주주들에 대한 불법적 매수행위의 철저한 수사
셋째. 투기세력들에 의하여 선임된 자들의 해임
넷째. 서민들의 고혈을 파먹는 주식시장의 투기, 작전세력 구속수사

투기, 작전세력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첫째. 우리의 피와 땀과 정성으로 일궈낸 소중한 일터에서 즉각 철수하라.
둘째. 선량한 우리 회사의 소액 주주님들에 대한 불법적인 주권 위임장 매수행위와 우        리 일터에 대한 음해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셋째. 용역을 동원하여 회사를 점령하고 기물파괴 및 개인자료 불법복사 등 사과하라.
넷째. 불법적인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들은 즉각 자진사퇴하라.
다섯째. 투기, 작전세력의 주동자들은 자신의 실체를 밝히고 우리 일터에 대한 모든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 철수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경기북부지역지회는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하여 전면 수용하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주)케이디미디어에 청춘을 바치고 꿈과 희망을 이어가던 우리들에게 말로만 듣던 주식시장의 기업사냥꾼, 투기, 작전세력의 침탈은 우리들과 우리 회사의 발전을 위해 투자해주신 소액주주님들에게는 전혀 도움도 안 되는 것임을 노동조합은 알고 있다.

노동조합은 우리의 퇴직금과 노력 정성으로 만들어낸 회사의 이윤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투명하고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고자 코스닥에 상장을 결정했던 우리의 소망이 기업사냥꾼들에게 철저히 짓밟히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 회사의 발전을 위해 투자해주신 2,000여분의 소액주주님들이 기업사냥꾼들에 의해 이용당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경기북부지역지회는 (주)케이디미디어 분회 노동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일궈낸 (주)케이디미디어 현장을 지켜내기 위해 금속노조는 물론 제 시민, 정당, 노동단체들과 함께 연대하여 주식시장에서 추악하고 거대한 검은 자본을 이용하여 서민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기생하는 기업사냥꾼들과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북부지역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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