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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인 홈캐스트(대표 이보선, www.homecast.net)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HD PVR 제품이 호주 및 유럽 등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홈캐스트에서 선보인 최신형 하이브리드 HD PVR 제품은 최신 H.264 규격의 HD 방송 수신 및 PVR (영상녹화 및 재생)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시청 중 별도의 2개 채널 녹화가 가능하고 HDMI, USB 2.0, LAN port 등 여러가지 인터페이스 장착하여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하며 편리하고 미려한 GUI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홈캐스트는 올해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유럽 지역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본사 내부에도 HD PVR을 위한 영업조직을 신설하여 올해 본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 이후 200만 달러 이상의 HD PVR 제품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10배 이상 신장한 2천만 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판매 호조와 제품 호평에 힘입어 이미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지역의 방송사업자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HD 디지털 셋톱박스 및 HD PVR 디지털 셋톱박스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올해 하이엔드 제품군에 대한 본격적인 제품믹스를 통해 영업이익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홈캐스트의 이보선 대표는 “HD PVR 제품은 디지털 셋톱박스 제품 중 현재 최상위의 하이엔드 제품이며, 본 제품 판매를 위한 별도의 영업조직도 신설했다.”며 “올해 이부문에서 2천만 달러를 목표로 하여 본격적인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매출 및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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