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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인 홈캐스트(대표 신욱순)는 28일 룩셈브르크 종합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엘트로나에 2007년까지 약 570만달러 가량의 디지털 셋톱박스를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엘트로나 케이블 방송사업자에 공급하는 디지털 셋톱박스는 크립토웍스(Cryptoworks) 수신제한장치(CAS)가 탑재된 제품으로 유럽 셋톱박스 유통사업자인 리복스(Rebox)를 통해서 공급하게 된다.

이미 고부가가치 셋톱박스를 모두 라인업한 홈캐스트는 내년도 독일월드컵을 맞이하여, 고가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요 제품군 중 전략제품으로 삼고 있는 제품은 CAS(수신제한시스템), HD(고화질), PVR(개인영상녹화기), MHP(양방향) 등이다.

특히 내년도 유럽시장에서는 방송사업자시장에서 CAS+PVR, CAS+PVR+HD 등 다양한컨버전스가 콤보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제품을 라인업한 홈캐스트의 경우 시장선점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홈캐스트 신욱순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 방송사업자 엘트로나에 셋톱박스를 공급하면서 유럽지역 매출비중을 보다 높일 계획이며 내년도 독일 월드컵 특수가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제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홈캐스트 A06424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28일 10시 19분 데이터    현재가 7,500  시가 7,260  52주 최고   전일비 ▲ 240  고가 7,570  52주 최저   거래량 219,857  저가 7,160  총주식수 10,897,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