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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바른전자는 초소형 대용량 플래시메모리카드 '마이크로 SD 2GB' 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른전자는 이번 제품 개발이 미국의 샌디스크(Sandisk)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이며 두께 50마이크로미터의 칩을 가공, 4개의 칩을 쌓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모리카드는 12월부터 양상 및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크로 SD 카드는 크기가 11.0×15.0×1.0 ㎜로 초소형급이다.

바른전자는 기존에 출시된 1GB 카드에 비해 저장용량이 2배 증가한 대용량 메모리 카드로5백만 화소급 디지털 사진을 1000장 저장할 수 있으며, MP3 음악 파일의 경우에는 약 500곡을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른전자는 "소비전력이 낮고 디지털기기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플래시메모리 카드는 최근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당사가 보유한 칩적층기술 (Stack-chip package) 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SD 2GB를 개발 완료 함으로써 향후 플래시메모리 카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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