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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가격 하락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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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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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7 2008/1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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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LCD패널 가격이 다시 가파르게 미끄러지고 있다. 연말 성수기 효과가 경기침체로 사라지면서 IT패널 가격은 생산원가를 넘어 현금원가까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하반월 모니터용 17인치와 19인치 패널가격은 각각 63달러와 80달러로 전월대비 12.5%와 8% 하락했다. 노트북용 15.4인치 패널가격도 14.7% 하락한 58달러를 기록했고, 풀 HD급 LCD패널 42인치와 32인치는 각각 9.3%와 12.8% 감소한 390달러와 205달러를 기록했다.

이성준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악화로 인한 기업용 PC 수요가 줄고 있고, 넷북 등 10인치 이하의 저가기종 수요 증가로 중대형 노트북용 기종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금의 LCD패널 가격 수준은 현금 원가 수준 이하까지 내려가는 등 이미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노트북과 모니터용 패널가격은 현금원가 수준은 물론이고 일부 기존은 재료비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IT패널 생산 팹을 중심으로 감산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재고조정으로 인해 IT패널가격은 현금원가 수준 이하에서도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LCD가격이 고꾸라지면서 LCD업체들의 신규 LCD라인 투자계획 지연과 함께 4분기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데 입을 모은다.

이 연구원은 "신규 LCD라인에 대한 투자계획 지연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CMO는 내년 말까지 3만장 수준으로 양산할 계획이었던 8.5세대 라인에 대한 램프업을 2010년으로 연기했고,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던 업체들도 내년에 신규 가동되는 라인의 램프업을 상당부분 연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수요급감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LCD패널가격 하락, 가격 담합에 따른 과징금 회계처리 등으로 LCD업체들은 4분기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인만큼 패널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미 현금원가에 진입한데다 감산규모 확대로 공급량 축소가 기대돼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평균 10~15%의 완만한 가격 하락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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