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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엔터株, 오랜만에 관심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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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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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8 2007/10/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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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여전히 '유명인 효과'…실적에 영향줄 지는 미지수]

최근 상승장에서 철저히 소외되며 '왕따'의 설움을 겪었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증시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수 비의 증시진출로 화제가 됐던 세이텍에 이어 박진영과 서태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값'으로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고 양상이다.

25일 미디어코프는 가격제한폭인 100원(14.93%) 오른 77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가수 출신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운영하는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우회상장설로 인해 이 회사 지분 20.98%를 보유한 미디어코프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JYP 측은 "사전절차로 금감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냈을 뿐 우회상장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고 미디어코프 역시 이날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JYP와의 합병 진행사항이 없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서태지 컴백설'도 전날까지 내리막을 타던 엠아이, 예당 두 엔터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2004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서태지가 내년 3월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것이란 언론보도로 인해 두 회사가 수혜주로 부각된 때문이다.

서태지 음원의 온라인유통업체 엠아이는 이날 주가각 5.65% 상승했고, 작년 10월 서태지컴퍼니와 서태지 브랜드 사업권 계약을 체결한 예당도 장중 11.95% 상승한 뒤 전날 종가보다 220원(7.51%) 오른 3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코프의 주가가 연초 대비 3분의 1로 급락하는 등 엔터주들의 주가는 신저가에 근접하고 있지만 적자누적 등 업황 개선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도 M&A나 '유명인 효과'에 기댄 경우가 많아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 상반기 미디어코프는 94억원 매출에 순손실 149억원을 기록했고 예당은 매출액 65억에 순손실은 69억원을 기록했다. 엠아이는 매출액 59억원에 순손실 규모는 400억원에 달했다.

한 증권 전문가는 "업황과 기업내용이 개선될 근거가 없고 M&A 등 개별 소재도 실적에 기여할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상장사임에도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엔터 기업에 대한 투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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