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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노천광산이라 조기 상업화 가능..석탄사업 통해 제2 도약 추진]

엠아이컨텐츠홀딩스는 러시아 석탄회사 지분 취득을 계기로 석탄사업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엠아이는 러시아 석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국내외 수요처와 판매협상을 논의 중이다.

이형래 사장은 "이번 러시아 광산회사 지분취득 및 석탄 판매권 획득을 통해 안정적 수급을 통한 직접 매출과 이익이 발생하는 에너지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자원확보가 국가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에너지 소비 비중 중 석탄의 수요비중이 24%에 달하는 만큼 유연탄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국내 수급은 국가의 생존전략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할린 광산과 관련, 이형래 사장은 "이번 광산은 노천광산으로 이미 석탄이 채굴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채굴된 석탄이 러시아 내부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어 사업초기 설비투자비용(CAPEX) 및 사업추진 기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엠아이는 향후 국내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석탄사업의 진행 및 성과를 알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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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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