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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코스닥株, 감자로 투자자 두번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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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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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0 2008/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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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엠아이, 유니와이드, 코어세스 등 감자 잇따라]

주가급락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코스닥기업이 대규모 감자를 단행해 투자자를 두번 울리고 있다. 영업손실로 자본금이 잠식당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해진 것으로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와 엠아이컨텐츠홀딩스, 디지탈온넷, 코어세스 등 11개 코스닥기업이 감자를 결정했다. 지난 9월에도 감자 기업은 12개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위축으로 코스닥기업 경영여건이 그만큼 나빠지고 있다. 지난 8월 감자 기업은 단 2곳에 그쳤다.

일부 기업은 자본금의 90%이상을 줄이는 대규모 감자로 더욱 눈길을 끈다. 엠아이컨텐츠홀딩스는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며 자본금을 458억원에서 23억원으로 줄인다. 코어세스도 보통주 20주를 1주로 합쳐 상장한다. 코어세스는 181억원이었던 자본금이 9억원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이밖에 티티씨아이는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단행하며 테스텍과 씨엠에스, 엔이씨, 한국오발 등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한다.

최근 코스닥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감자 종목들은 주가가 다시 삐끗하고 있다. 지난 30일 감자 발표 당시 8% 급락한 엠아이컨텐츠는 31일 또다시 하한가로 마감했다. 에스폴리텍도 지난달초 감자 발표이후 코스닥시장이 강하게 반등했던 29일에도 하한가로 밀렸다. 최근 한달 간 주가하락률이 50%에 달한다.

이에따라 감자 종목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대신증권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영업환경이 악화되며 손실이 불거져 자본금 잠식이 일어났기 때문에 감자를 단행하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악순환을 반복한 한계기업이 마지막단계에서 감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M&A(인수합병)를 염두에 두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재무구조를 좋게 해야 기업 매각시 제 값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유니와이드는 지난 31일 감자 발표 직후 경영권 양수도 계약으로 최대주주가 확인영어사로 변경된 바 있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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