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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부동산보다 좋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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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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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3 2007/04/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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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부동산보다 좋은 주식"
머니투데이 2007-04-26 16:45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장철원 대신증권 명동지점장 "급등 부담불구 상승추세 불변"]

요즘 코스피지수가 1550마저 넘자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주식을 사야할 때가 아닌가하는 초조함이 뚜렷하다. 한편에서는 전대미문의 신기록 수립에 '이러다 급락하는 게 아닌가'하는 불안함도 엿보인다. 일부는 급락이 오면 주식을 사겠다, 펀드에 가입하겠다며 은근히 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조정은 쉽게 오지 않고 있다. 다수가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 법이다.

눈을 밖으로 돌리면 경기침체 논란이 한창인 미국과 과열 및 긴축 부담이 있다는 중국 증시가 워낙 강하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의 하락 등으로 국내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것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때문에 주가가 잠깐 하락할 수 있지만 대세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장철원 대신증권 명동지점장은 "4%인 채권금리와 부동산에 대한 엄청난 세금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세는 주식투자"라며 "시간의 문제일 뿐 자금의 증시유입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교사 출신에 대신경제연구소를 거친 장 지점장은 우량주 장기투자를 설파하는 유별난 증권맨으로 통한다. 대다수 브로커들이 코스닥 주식을 '단타'하던 시절에도 장 지점장은 철저하게 코스피시장의 우량주만을 고집했다.

 

장 지점장은 "부동산 투자는 규모가 커서 잘하면 수억을 한꺼번에 벌 수도 있다. 그런데 주민세와 양도소득세를 합치면 40%대의 세금을 내야한다"며 "최근 대부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100% 오르는 물건을 잡기도 어렵지만 확보해서 차익을 실현한다해도 세금을 내고 자금조달 비용까지 지불하고 나면 사실상 실제 수익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8000만원 이상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36%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장 지점장은 "무엇보다 요즘은 부동산 거래가 실거래가로 이뤄지고 있어 과거처럼 낮은 가격으로 조작해 세금을 회피하는 편법을 동원하기 어렵다"며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이전보다 훨씬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장 지점장은 "'부동산은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착을 보이고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며 "우량주를 오래 투자하면 시세차익은 물론 배당까지 얻을 수 있어 부동산보다 훨씬 나은 수익이 예상된다. 주식투자는 세금도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장 지점장은 우리증시가 장기간 상승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시장의 유행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한다고 보았다. 과거 높은 성장성으로 급등했던 IT주가 장기간 소외되고 대신 철강 기계 건설 조선 유통 등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장 지점장은 이를 "80년대말 외국인투자가 개방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R) 바람이 불고 외국인에 의한 가치투자가 진행됐지만 지금은 똑똑해진 개인투자자들이 소외된 우량주를 발굴하고 적정한 가격에 오면 파는 가치투자를 즐기고 있다. 투기는 줄고 투자가 매우 보편화됐다"고 말했다.

 

장 지점장은 오래전부터 우량주 품귀현상을 우려해왔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계속 주식을 사들여 소각하는 '기이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주식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결국 우량주의 유통주식은 갈수록 고갈되고 있으며 적은 매수로도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지점장은 "나도 아파트가 있어 부동산이 빠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지금은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 부자가 진짜 큰 부자라는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업은행에 1억원을 예치하면 연 4%의 이자가 나온다. 이자에는 세금이 붙는다. 대신 기업은행 주식을 1억원치 사는 게 낫다. 배당금만 550원 나온다. 예금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배당을 많이하는 기업은 어느 정도의 안전판을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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