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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1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대폭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8100원으로 낮췄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환율 효과와 하반기 방산 매출 집중 등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대내외 비우호적인 요인에 따라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위치한 데다 수급 측면에서 거래량이 부족해 실적 변동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펀더멘털 대비 상승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목표주가 하향 원인이 국내 증시 급락에 따른 것임을 감안하면 이번 하향 조정은 전혀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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