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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1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대폭적인 실적 호조세에 이어 4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 메리트를 감안한다면 불안하고 변동성 큰 장세에 주가 하방 경직성 강화 요인과 추가 상승 모멘텀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삼영이엔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9억2000만원, 20억70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4%, 152.8% 증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매출액 117억7000만원, 영업이익 30억5000만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유럽, 중동, 남미 등 신규 시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산 매출이 약 46억원이 반영되며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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