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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U FTA ; EU의회 비준통과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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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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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4 2011/02/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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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950

 




"올해는 섬유산업이 부활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극세사 제조업
체 웰크론의 이영규 대표(52)는 사업 욕심이 강하고 공격적인 최고경영자(CEO)로 유명
하다. 최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만난 이 대표는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올해 웰크론과
관계사들을 합쳐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웰크론을 비롯
해 계열사인 예지미인, 한텍엔지니어링, 강원비앤이를 합한 지난해 매출액과 비교할
때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대표가 이같이 자신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동
안 중국산 저가품에 밀려왔던 한국 섬유산업이 올해에는 중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
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중국 위안화값과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고 유럽ㆍ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본격 발효되면 20% 정도 저렴했던 중국산 제품과의 차이가 현격
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웰크론 주력 수출품목인 극세사 클리너, 청소

용품 등은 유렵연합(EU)에 수출할 경우 12.8% 정도의 관세가 붙고 있다. 하지만 오는

 한ㆍEU FTA가 발효되면 이 같은 관세가 사라질 예정이다. 이 때문에 웰크론에서는

관련 유럽 수출 물량이 20~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웰크

 

론 매출 중 44%를 EU가 차지할 정도로 EU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 대 표는 "결국 신제품 개발에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며 "첨단 나노섬유를 통해 필터와
인조피부 등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5년까지 매출 1조
원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확장 경영을 계속해왔
다. 지난해 에너지 절감 설비ㆍ폐수처리 설비 업체인 한텍엔지니어링과 플랜트개발업
체 강원비앤이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올해에는 친환경 침실 전문점 '세사리빙'을 출
시하며 본격적인 대리점 유통망 구축에도 나섰다. 이 대표는 3년 안에 세사리빙 대리
점 200개,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에는 방탄복 개발을 마
치고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시장에
진출해 경험을 쌓은 후 국내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생각이다. 국내 군납품은 납품 경력
이 없는 기업들의 참여가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어느 사업 하나 소홀히
할 게 없지만 그래도 녹색산업을 주로 하는 한텍엔지니어링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을 다각화해 위험을 줄이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공격경영으로 인해 웰크론의 재무구조가 좋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하
지만 웰크론은 최근 11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해 부채 비율을
183%에서 120%로 낮추면서 이 같은 우려를 조금은 해소했다. 이 대표는 "돈이 있으면
바로 투자를 하겠다. 가만히 있으면 회사가 언제 발전하겠는가"면서 지속적인 투자의
지를 감추지 않았다. 그의 적극적인 성격은 웰크론 기업 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
다. 직원들의 극기정신을 강조하며 지난해 4월에는 관악산을 등반하고 8월에는 야간
극기 행군 30㎞를 했다. 10월에는 전 직원 10㎞ 마라톤을 실시했고 이 같은 행사가 올
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준형 기자 / 사진 =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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