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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물사업을 그룹사의 주요한 핵심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한텍엔지니어링, 웰크론, 강원B&E 등 3사의 협업을 통해 그룹사의 시너지 효과를 실현할 것이다."
18일 웰크론 이영규 대표(사진)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웰크론 사업목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 대표는 "올해 (경기)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다"며 "올 상반기 유럽 주요국의 재정위기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성장률은 하락하고 소비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대리점사업이 160호점 돌파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고 멤브레인 필터 매출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방탄복의 수출 및 국내 군납이 실현되고 있는 것도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중동 지역 수출환경이 조성된다면 올해의 목표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경쟁사회에서 모든 기업이 잘되지는 않는다. 기다리기만 하는 조직은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위기일수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해외영업은 한·미, 한·유럽연합(EU) FTA의 호기를 살려 수출 증대에 힘쓰고 진취적인 영업으로 거래처를 발굴하기를 바라며 국내영업은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침구 매출을 증진하고 시장을 석권해 주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생산본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품질을 향상시켜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납기를 준수하고 원가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하기 바란다"며 "연구소는 끊임없는 아이템 개발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방탄복 매출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웰크론은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에는 물사업을 그룹사의 주요한 핵심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했다"며 "한텍엔지니어링은 해수담수플랜트를 생산하고 웰크론은 멤브레인 소재를 개발하며 강원B&E는 중동지역의 영업을 공동 담당하는 등 3사의 협업을 통해 그룹사의 시너지 효과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웰크론과 예지미인은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스트라이드, 생리대, 좌훈패드의 홈쇼핑 방송을 추진하고 새로운 한방용품사업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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