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자재업체 벽산, 주방업체 하츠 인수 노림수는?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건설자재업체 벽산이 주방기기업체 하츠를 인수했다. 주당 매입가격은 7950원으로 현 주가에 비해 다소 높은 인수가라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벽산측은 하츠의 내재가치를 볼 때 적정한 인수가라고 밝혔다.
18일 벽산은 코스닥 주방기기 전문업체 하츠 주식 400만4780주를 318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947원에 인수한 것으로 하츠의 현 주가를 감안하면 2배를 조금 밑도는 인수가다. 하츠는 지난 3월중순까지 주가가 3100원대였지만 최근 급등한 바 있다. 이날은 전일대비 0.73%(30원) 하락한 4090원에 마감했다.
벽산이 비교적 높은 인수가로 하츠를 인수한 배경은 하츠가 레인지 후드와 가스쿡탑, 음식물 건조기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벽산은 특히 하츠가 공기 환기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벽산 관계자는 "하츠는 올해 예상 매출액 950억원, 예상 영업이익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자산가치도 좋은 편"이라며 "벽산이 중장기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설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츠의 베트남과 일본 지사를 통해 벽산이 생산한 건축 자재 수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차입금이 낮은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덧붙였다.
하츠는 지난해 매출액이 771억원으로 이중 레인지후드 관련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방기기 전문업체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