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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분석. 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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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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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3 2007/11/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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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일 시황

 어제 장종료 직전 사업예비보고서 공시를 내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다가, 머니투데이의 킨더슐레 인수에 대한 환상적인 장미빛 기사(추후 이 기사는 삭제됨)로 인해 장시작전 1600만주가 넘는 상한가 매수대기물량까지 기록했으나, 지분인수 확정이 아닌 검토중이라는 뉴스로 인해 약 200여만주 정도의 상한가 잔량을 쌓으며, 10만주 이하의 거래량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장시작시 강보합에서 시작된 모회사인 에스엠의 주가도 바로 상한가에 안착하며 장마지막까지 상한가를 유지하였습니다.

 

2. 킨더슐레의 사업성 및 전망

  삭제된 머니투데이의 기사만을 보면, 약 4조원에 달하는 영유아교육시장에서 보육시설 관련 사업만 1조원에 달하고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로 킨더슐레를 소개하며, 자체 교육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서 이미 6000여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영유아교육시장의 메가스터디가 될 수 있는 업체로 소개했습니다.  이 자체에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는 있으나, 급신장하는 영유아교육시장에서 분명 가장 강력한 경쟁력 및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업체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거대화되고 자본화되어가는 동시장에 대한 대규모 자본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상장된 회사와의 M&A는 필연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3. 킨더슐레 인수 전망

  금일은 지분인수 확정이 아닌 검토중이라는 뉴스를 강조하며, 걷잡을 수 없는 주가폭등세를 사전에 애써 무마한 형국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킨더슐레의 홈페이지를 보면, 창투사를 포함하여 이미 투자한 기관들이 제법 있습니다.  정보력의 한계상 현재 킨더슐레의 지분현황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일부 언론에 흘려진 얘기대로 지분 49%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면, 이는 현재 킨더슐레 대주주의 지분일 것입니다.  예비사업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유증성공을 위해 이미 3자배정 대상자들에게 예비투자설명회가 이루어졌고, 다양한 보호예수 해당자들을 포함하여, 유증에 참가의사를 밝힌 사람들 역시 불확실한 사업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려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최종인수계약에서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지만, 9부 능선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정상을 눈앞에 두고 하산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4. SM엔터와 SM픽쳐스의 신규사업

  이미 SM엔터는 다양한 신규사업에 진출해 있으며, 추가적으로 교육사업에 진출한다고 해서 별로 놀랄 일은 아닙니다.  다만,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분투자가 유리한지, 업무제휴가 유리한지는 잘 판단하겠지요..  현재 SM엔터 및 이수만씨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SM픽쳐스에 대한 지분은 40%가 넘습니다만, 이번 유증이 성공할 경우 지분율이 22%대로 급감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렇게까지 주가가 하락하여 주가메리트가 있는 상황에서 기존 대주주는 단 1주도 3자 배정 유증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SM픽쳐스에 대한 미련은 접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다가, SM엔터 및 이수만씨등의 SM픽쳐스에 대한 보호예수가 제가 알기로는 11월 22일(다음주 목요일)에 만료됩니다.  즉, 이 시점에 기존 지분을 새로운 대주주에 넘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럴경우, 문제는 그 새로운 대주주가 우회상장을 위한 킨더슐레측이냐, 또다른 제3자이냐이겠지만, 킨더슐레측이라면, 주가는 정말 예측자체가 무의미하겠지요...   물론, SM측에서 사업제휴 차원에서 약간의 지분은 남겨두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큰 흐름입니다.

 

 5. 주가예측

  만일, 이 같은 시나리오가 성립되지 않더라도, SM픽쳐스의 주가는 적어도 3000원까지는 상승할 것입니다.  그만큼의 재료는 되니까요.. 다만, 2000원대 초중반에 두터운 매물이 제법 있으므로, 그중간에 한 번 정도는 거래량이 터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향후주가 흐름은 재료의 강도에 있습니다.  단지 기존 뉴스대로 킨더슐레의 지분 49%와 경영권 인수확정 공시가 뜨게 되면 재료노출로 인해 단기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지만, 대주주 변경 공시가 뜨면 주가는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아 유증물량 상장일인 12월 31일 전에 4000~5000원대 이상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주가 변동성

  먼저, 잠재성 악재로 킨더슐레 인수가 실패할 시에는 유증실패와 함께 시장에 사기주로 낙인찍히며, 주가는 1000원 이하까지도 곤두박질 칠 수 있습니다.  이수만씨의 능력과 SM의 역량을 고려해보면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그동안 SM엔터가 시장의 소외주로 오랜세월 바닥을 닦아 왔기에 그 분출시세도 더욱 폭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 및 외인도 보유물량을 이미 다 털어버렸고, 최근에 주가가 올랐다고는 하나, 크게 매집한 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신용물량도 작으므로, 어느 시점에 세력이 털고 나가면서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은 작습니다.  오히려 1~2번 더 상한가를 기록한 후에 물량이 어느정도 터지는 시점이 세력의 본격적인 입성시기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물론, 그 전에 재료가 노출되고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요..

   

  어차피 주가는 확률게임이므로, 각자 잘 분석하시고 판단하시어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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