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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혀오는 檢`..타깃된 재벌 2·3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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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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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16 2008/06/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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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검찰이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재벌가 2·3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봉욱)는 관련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한국도자기 3세 김영집씨를 수사하고 있다.

김영집씨는 그간 코스닥시장에서 `명성`을 떨쳐왔다. 2005년 비트윈(현 에스엠픽쳐스(066410))을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2월 서울일렉트론(현 엔디코프(032980))을 인수했고, 뒤이어 엠비즈네트웍스(현 코디너스(068760))를 인수했다.

검찰은 김영집씨가 엔디코프를 경영할 당시 유상증자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이용, 수천만원의 부당차익을 올린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특정인에게 신주인수권을 배당하는 방식을 이용해 거액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엔디코프 외에도 코디너스에 주목하고 있다. 김영집씨가 투자한 코디너스엔 김씨 외에도 수많은 재벌가 자제가 주주로 등재돼 있기 때문.

A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N씨, K사 회장 J씨, K사 대표 P씨, H사의 J씨 등이 그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J씨.

권력층의 사위이기도 한 J씨는 앞서 구속된 구본호씨와 함께 D사에 투자하려다 감독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다. 또 J씨는 해운업체 H사 주가의혹도 받고 있다. A사 투자 당시에도 큰 차익을 얻었었다.

이처럼 재벌가 자제들끼리 얽히고 설켜 있어 구본호씨로 인해 촉발된 재벌가 자제 수사가 의외로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선 이들을 연결시켜준 인물이 코스닥시장에 정통한 회계사 모씨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재벌가 자제들끼리 자주 모임을 갖고 투자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이 의지만 있으면 재벌가 자제들의 불공정 거래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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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ro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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