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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29일 우수AMS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수AMS는 엔진 브래킷, 변속기 부품 등 파워트레인 계통의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현대파워텍 위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우수AMS는 지난 2003년 코스닥 상장 이후 뛰어난 제품개발력, 납기대응력, 우수한 품질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2006년부터는 적용차종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하며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2007년부터는 NF소나타 아반떼HD 베라크루즈 씨드 등 신규차종의 본격적인 생산 증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완성차업체들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진행중에 있어 부품개발에서 제품적용으로 연결되는 매출의 선순환구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울산공장의 신축이전, 인도 현지법인 설립 추진, 알루미늄 주조업체의 인수합병(M&A) 검토, 해외부품업체와의 공급계약 등 장기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진행중에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위원은 "우수AMS는 2006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600억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데 이어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전망"이라며 "우수AMS는 코스닥내 자동차 부품주들 중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만큼 현재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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