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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은 대운하와 새만금 사업보다 먼저 가시화 된다.

원자력,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이 일어나려면 장시간 소요되고 일자리도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대운하도 설계에서 시공까지는 수년이 걸린다.

새만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게임산업은 다르다.

한국은 잘 깔린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이다.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해 얼마 전 정부가 선정한 세계 1위 상품 131개 중 하나로 꼽혔다.

작년 수출이 영화 수출의 30배 이상인 8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올 9월이면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인 ‘리니지’가 서비스된 지 만 10년이다.

그동안 리니지와 리니지2로 번 돈이 1조6000억 원. 수출 자동차 8만 대 값이다.

넥슨이 개발한 ‘메이플스토리’도 58개국 76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해 3년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게임은 한번 개발하면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매출액이익률이 제조업에 비해 5배 이상 높아 짭짤하다.

세계가 한국 같은 게임산업을 못 가져 난리다.

업계의 자력갱생 의지와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이 맞물리면 게임 강국으로 장기 집권할 수 있다.

정부 지원 없이, 짧은 기간에 세계 1위에 올랐고, 앞으로도 유망한 산업은 온라인 게임이 유일하다.

게임산업은 요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업종이며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고다 !!!

그래서 이명박 정부의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게임산업 지원을 약속 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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