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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유진투자證]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크레듀의 2007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오히려 컴퓨터기반 영어 말하기능력 시험(OPIc) 부문의 중장기적 성장성을 감안,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현주가와 목표주가간의 괴리율이 19.5%임에 따라 '매수1'에서 '매수2'로 조정했다.

이혜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B2B 온라인 교육서비스와 OPIc 관련 매출의 저조로 예상치보다 크게 미흡했으나 이러한 실적부진 요인들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업 직무교육 시장 및 영어말하기 테스트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크레듀의 메리트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내 OPIc가 삼성그룹의 영어평가시험으로 공식채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삼육SDA와의 제휴에 이어 추가 안정적인 응시인원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어회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채택업체수도 증가, OPIc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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