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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현금이 힘"…교육ㆍ여행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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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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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0 2008/10/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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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돈이 귀한 때에는 현금을 많이 들고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지요."

유동성이 화두인 요즘 시장에서 전문가들은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돈보다 상품의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장에서는 금싸라기 땅을 보유하고 있거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이 유리하듯 돈줄이 마를 땐 실탄(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을 눈여겨 보라는 얘기다.

매일경제가 1일 자산총계 대비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은 코스닥 기업들을 추려본 결과 교육ㆍ인터넷ㆍ여행 업체들의 유동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상품 제조가 아닌 용역(서비스)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현금이 직접 수익으로 들어오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계열 온라인교육업체 크레듀는 올 2분기 773억원의 자산총계 중 488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현금성 자산 비중이 가장 높은 코스닥 기업으로 꼽혔다. 2006년 상장 당시 조달한 300억원대 현금과 그간 벌어들인 400억원의 수익 중 200억원 정도를 투자자금으로 사용해 500억원대 현금성 자산이 있는 상황이다.

대장 교육주 메가스터디도 696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자산총계의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포털과 게임업체들도 유동성이 풍부했다. CJ인터넷은 936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자산 대비 40% 비중을 기록했다.

이 밖에 NHN이 1824억원, 다음 629억원, SK컴즈는 636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들고 있어 자산총계 대비 20%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차입 경영'으로 유명한 하나투어도 현금성 자산이 785억원(자산 대비 42%)에 달했다. 하나투어는 460억원 규모의 항공권 발권을 위한 은행 담보(BSP)를 설정했는데 은행이 질권(담보의 일종)을 가지고 있는 정기예금 형식이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하락장에서 가장 중요한 재무건전성의 필요조건을 갖춘 격"이라며 "인수ㆍ합병(M&A)과 설비투자 여력이 있는 현금 많은 기업들이 1등만 살아남는 하락장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손익계산서뿐 아니라 대차대조표상의 현금성 자산과 부채비율, 매출채권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율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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