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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쓰리쎄븐(067290)은 9일 바이오벤처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용 세포독성T임파구(CTL) 측정 키트를를 개발을 마치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이즈용 CTL키트는 에이즈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CTL을 손쉽고 정확하게 측정해낼 수 있는 제품이다. 쓰리쎄븐은 "CTL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을 전문적으로 사멸하는 T 임파구"라며 "혈액안의 CTL량에 따라 환자의 회복 정도 또는 병의 진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쓰리쎄븐은 "지금까지는 실험용 쥐를 제외한 사람이나 영장류, 가축에서 CTL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나 제품이 없었다"며 "크레아젠이 개발한 CTL 키트는 이같은 기능을 수행, 면역치료제 개발과 연구, 그리고 치료 전후 환자의 예후판단에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아젠은 내년초 C형 간염용 CTL 키트도 시판할 예정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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