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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100억원 주식보너스게시글 내용
- 쓰리쎄븐 회장, 바이오 자회사 직원들에 주식 무상증여
- `크레아젠, 순조로운 연구진행`에 고무..증시 관심도 제고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쓰리쎄븐(067290)의 최대주주가 바이오 자회사 직원들에게 100억원에 상당하는 주식을 무상으로 나눠줘 화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형규 쓰리쎄븐 회장은 지난 21일자로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이사 등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직원을 제외한 크레아젠 모든 직원들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쓰리쎄븐 주식중 63만1605주를 무상으로 증여했다.
증여된 주식수는 쓰리쎄븐 전체 발행주식의 6.07%에 달한다. 특히 양도일 기준 주식의 시가는 99억8000만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한다. 쓰리쎄븐은 자회사로 편입된 크레아젠 덕분에 기업 가치가 상승한 데 따라 김형규 회장이 크레아젠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형태의 보너스인 셈이다.
쓰리쎄븐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 당시 크레아젠 경영진이 설명했던 대로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즉, 크레아젠의 전립선암 치료제가 임상 1상과 2상 허가를 받았고 신장암 치료제는 최근 품목 허가 절차를 개시하는 등 크레아젠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김 회장이 판단했다는 것.
쓰리쎄븐이 크레아젠을 인수한 것은 지난해 5월말. 쓰리쎄븐은 손톱깎기 분야에서는 세계 선두권이지만 업종 진부화로 인해 시가총액은 5월 이전 500억원도 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크레아젠 인수와 함께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바이오 열풍으로 지난해 12월 2700억원대까지 덩치가 커졌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 조작 파문으로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덩치가 줄어들긴 했지만 최근 시가총액이 16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크레아젠 인수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는 상황이다.
증권사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대우증권은 최근 바이오 산업 보고서를 내놓고 당분간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쓰리쎄븐을 관련 3개 업체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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