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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신규 상장 업체인 에너지솔루션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지난 1998년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Energy Service Company)으로 설립돼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분야로의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라며 "에너지절감 시설투자와 관련, 진단에서 설계(엔지니어링), 파이낸싱(PF),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SCO 투자사업을 영위, 삼성에버랜드, 케너텍, 효성, 한국하니웰 등과 경쟁하며 150여개 업체 중 3위(에너지합리화자금 인출금액 기준)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또 태양광발전, 지열에너지, 바이오 매스/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뉴타운 등의 집단에너지 사업도 진행 중이며 참고로 올 상반기 기준 분야별 매출비중은 ESCO 55%, 신재생에너지 27%, 기타(부대설비 등) 18%"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 해 태양광발전 매출가세 및 ESCO 매출확대로 외형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태양광발전부문의 매출이 지난 해와 올 해 외형성장에 기여한데다 정부의 지원정책과 함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사업시행 등으로 ESCO 사업 매출이 급증하며 올 해 외형이 약 480억원대로 레벨업(Level-up)될 것"이라며 "평택 소사벌과 안성 뉴타운의 집단에너지 사업관련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 사업목표(매출액 600억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규모의 신규수주가 필요해 향후 수주 추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431만1000주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28만7000주(1년, 이하 보호예수기간), 우리사주 10만주(공모/1년), 공모전기관 15만6000주(1개월, 전환상환우선주)를 감안할 경우 유통주식수는 거래개시 직후 176만8000주(발행주식총수의 41.0%)로 미전환사채 및 주식매수선택권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각각 33만3000주와 24만주의 발행주식수가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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