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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존I&C가 대주주가 바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타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존I&C는 22일 미국 투자 펀드인 테톤캐피탈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주식 27만14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테톤캐피탈의 세이브존I&C 지분율은 5.19%에서 0.38%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지난 2005년 이 회사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시도했던 이랜드월드는 전일 장마감 후 세이브존I&C의 발행주식 447만주 가량을 취득해 총 지분이 6.97%에서 12.28%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랜드월드는 세이브존I&C의 지분 보유에 대해 주요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외국계투자회사인 K3캐피탈펀드도 세이브존I&C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900만달러 매수해 지분 9.23%(416만2594주)를 취득했다.

이같은 소식에 코스피시장에서 세이브존I&C는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보다 0.69% 하락한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세이브존I&C는 10.77% 급등했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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