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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세이브존 경영권 인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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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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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3 2004/12/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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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존I&C A06783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28일 23시 55분 데이터   
현재가 6,080  시가 6,080  52주 최고 6,240 
전일비 ↑ 790  고가 6,080  52주 최저 2,900 
거래량 375,030  저가 5,960  총주식수 8,205 

 뉴코아 백화점을 인수하며 유통업계 강자로 떠 오른 이랜드그룹이 '세이브존'을 운영하고 있는 세이브존아이앤씨의 인수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러나 세이브존아이앤씨측이 "이랜드의 경영권 인수 선언은 현실성이 없는 회사 흔들기 차원"이라고 반발하고 나서면서 인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랜드 유통부문 계열사인 ㈜이천일아울렛은 27일 ㈜세이브존아이앤씨의 보통주식을 공개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일아울렛 측은 "오늘 금융감독원에 '공개매수 신고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51% 수준의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한 후, 관련법령과 관계기관의 승인을 전제로 거래소 상장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세이브존아이엔씨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9월 회사 주가가 1만5000원까지 올랐는데 이를 6000원에 매수한다는 것은 전혀 현실성이 없는 것"이라며 "세이브존아이엔씨에 대한 모기업 `세이브존'과 자사 임직원의 지분율이 50%가 넘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이 넘어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이브존아이앤씨측은 이랜드측에 대해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랜드가 ㈜세이브존아이앤씨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 회사가 운영하는 '세이브존'이 이랜드의 '2001아울렛'이나 '뉴코아아울렛'과 사업 형태가 비슷한 아울렛형 유통몰로, 인수를 통한 시장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주식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2001아울렛, 뉴코아아울렛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고 이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이브존아이앤씨가 최근 수익성 악화로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것도 인수의 메리트로 작용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세이브존아이앤씨의 기업가치 하락과 추가부실 방지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인수를 결정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랜드와 세이브존은 지난 2002년 한신코아백화점 인수전과 작년 뉴코아 인수전에서 맞붙어 양측의 질긴 악연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신코아백화점은 결국 세이브존이 인수했지만 뉴코아 인수를 둘러싼 경합에서는 이랜드가 승리한 바 있다. 뉴코아 인수 때는 세이브존아이앤씨는 이랜드보다 앞서 뉴코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매각협상이 결렬된 후 이랜드로 넘어갔었다.

특히 이번에는 이랜드가 세이브존아이앤씨의 경영권 인수를 선언해 이랜드의 계획대로 이 회사의 경영권이 인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이브존아이앤씨는 2002년 한신공영㈜의 유통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됐으며 현재 노원, 성남, 광명, 대전, 상동점 등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44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악화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38억원, 영업이익 7억6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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