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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신증권은 15일 와이엔텍이 사업 구조조정을 마무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와이엔텍은 지난 8일 퍼블릭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와이엔텍레포트 지분 15%를 인수, 100%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종합건설사인 자회사 신도건설 지분 98%를 처분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와이엔텍의 이번 지분변화는 기존 환경사업과 함께 퍼블릭 골프장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해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 구조 변화는 안정적 매출구조와 이익창출에 긍정적으로 부가적인 사업부문은 수익성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엔텍레포츠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연간 매출액은 80~100억원으로 증가, 수익성 개선 요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중 체결한 폐열 스팀 판매사업은 2008년 상반기 이후 매출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와이엔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환경부문의 꾸준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예술품 소매 매출 감소 영향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각각 24.9%, 19.1% 감소한 41억원, 5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07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에는 와이엔텍레포츠 사업 본격화와 폐열스팀판매 개시로 영업이익 측면에서 개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억원, 35억원으로 수익성 부문의 큰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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