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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도이치 사장의 코스닥입성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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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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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1 2009/02/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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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990

 

도이치모터스가 수입자동차 딜러 가운데 최초로 30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직상장이 아닌 다르앤코를 통한 우회상장이지만 시장의 기대는 자못 크다. 도이치모터스를 시작으로 또 다른 수입차 딜러들이 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차바이오텍 이후 코스닥에 등장한 흔치않은 우량 종목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판매 딜러로 BMW신차, BMW미니, BMW프리미엄중고차(BPS), 신차, 서비스 센터 등 4개의 사업부와 금융리스할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BMW공식 딜러업체다. 2008년 1500억원(잠정치)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장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던 지난해 10월 우회상장 계획을 발표해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대표는 일정 부분 손해를 감내하고라고 공격적인 경영 방침을 버릴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권 대표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마무리 하면 상승장으로 전환될 경우 주주가치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국내에도 매출 1조원이 넘는 수입차 딜러가 머지 않아 탄생할 것"이라며 "상장 후 마련된 자금으로 전 시장 확대(유통채널 확보),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르앤코에서 사명을 도이치모터스로 변경한 뒤 오는 30일부터 코스닥 시장서 거래가 재개된다.

다음은 권오수 대표와의 일문 일답

◇ 상장을 결심한 배경은.

= 국내 수입차 시장은 2002년 처음으로 1%를 넘어선 이후 5년만인 2007년 드디어 5%를 초과했고 작년에는 7%에 근접했다. 국내 수입차가 점유율 5%를 돌파하는 시점부터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상장을 계획했다. 2008년 1월 송파전시장, 5월 대치전시장을 인수한 것도 이 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추가적인 전시장 확보와 고객 확대에 따른 완벽한 A/S 체제 구축을 위해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자본조달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이와 함께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BMW 뉴 7시리즈 등 신차출시 시기도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 악화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 상장을 서둘러 추진한 이유는

=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9월 위기설, 10월 위기설 등 시장이 큰 폭으로 요동쳤고, 주식시장도 큰 폭으로 폭락해 있었다. 만일 직상장이었다면 공모에 가장 유리한 시기를 저울질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회상장을 선택한 이상 증시 상황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주가지수가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상장을 마무리하면 상승장으로 전환될 때 주주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우회상장 이유는.

= 도이치모터스의 매출이 지난해 1500억원대(잠정치)에 달하고 있으나 BMW 단일 차종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출 의존성 측면에서 상장 심사에 불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직상장을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기보다는 수입차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시작된 상태에서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상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회상장을 선택하게 됐다.

◇ 다르앤코를 선택한 이유는

= 경기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코스닥 기업들이 매물로 많이 나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업이 복잡한 회사일수록 합병 과정과 이후의 구조조정 작업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최근 우량 중소기업들이 키코(KIKO)로 인해 큰 손실을 당한 것처럼 어느 부문에서 리스크가 발견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다르앤코는 비즈니스모델이 간단하고 종업원이 적으며, 대주주의 안전성이 있어 우회상장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 상장 후 계획은.

= 국내 수입차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딜러사간 규모의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한 메가딜러(Mega Dealer)가 시장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연매출이 3~4조원에 달하면서 업력 90년이 넘는 메가딜러 기업들이 있다. 국내에서도 매출 1조원이 넘는 수입차 딜러가 머지않아 출연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시장 로케이션(location),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의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

향후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의 검증을 받은 뒤 자금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전시장 투자와 서비스센터 투자에 집중적으로 배분할 것이다.

◇ 주주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꾸려질 것인지.

= IR(기업설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다. 첫째 공시를 통한 정보공개 확대, 둘째 주주와의 직접적인 미팅 확대, 셋째 기관과 외국인투자가, 개인투자가의 균형 있는 지분 구조 형성이다. 주주들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저를 포함한 도이치모터스 임원들이 설명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기관투자가가 전체 지분의 15%, 외국인은 15% 정도 보유하는 방향으로 IR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배당 성향 등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 중이며 상장이후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 수입자동차 시장이 무척 안좋다. 매출 확대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수입차 시장의 고객군은 소득 상위계층이다. 더구나 BMW는 명품 중의 명품, 고급수입차의 대명사로 통한다. 실물경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오히려 현재와 같은 경기하강 국면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신차 출시, 중고차 사업인 BPS(BMW Premium Selection) 커버리지 확대, 잠재 고객 확대 등을 통한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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