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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을 떠난 이유(셀트리온에게 가장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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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게시글 정보

조회 14,854 2021/09/26 21:46

게시글 내용

안녕하세요.
2015년 고점 93000원에 첫 매수
2017년 상반기까지 계속 평단 밑이나 부근에서 추매
2017년 10월에 그토록 꿈꾸던 코스피 이전에 동참
2018년 상반기 40만원.. 그때 목표가 100만원.
그 이후로 끝없는 하락과 횡보의 반복
2021년 33만원에 익절(눈물 엄청 흘렸습니다)

그후 코스피를 떠나 현재 나스닥 입성 중

제가 셀트리온을 떠난 이유는 회사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셀트리온이라는 꽃이 쓰레기장에 피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 6년의 투자 동안 내린 결론은 코스피는 쓰레기장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나스닥에 입성하니 화이자나 존슨앤존슨도 예전에 여기서 주주님들끼리 얘기한 회사 이상으로 좋은 회사고 솔직히 셀트리온만큼 좋은 회사도, 그 이상을 가진 회사도 엄청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을 팔고도 옛 애인을 그리워하는 심정이라고 해야할까. 6년 동안 너무나 애정을 가진 셀트리온이었기에 간간히 소식도 찾고 있죠

여전히 코스피에서 가치에 비해 푸대접받고 고통받는 셀트리온을 보며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물론 제가 판 이후로 50만원 막 찍었으면 배가 아팠겠죠)

나스닥 가기 전부터 나스닥에 많이 공부하고 입성 후에도 항상 공부하며 느낀 건데

확실한건 자본주의의 대표인 미국의 주식시장은 코스피에 비해 많이 공정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스스로가 주식시장이 불공정하고 개판이면 자본주의의 대표가 될 수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력의 장난질도 코스피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며 다 아시잖아요. 나스닥에서 불법 장난질 치면 징역 80년 벌금은 수조 때려버리는거요. 여기에서 경영권 승계로 주가 장난질 치는것도 현재로서 듣거나 본적도 없고, 확실히 주주 친화적입니다.

만약 셀트리온이 나스닥으로 갔으면 이런 개같은 대접은 안받을텐데.. 그리고 나스닥에 오면 셀트리온에 예전처럼 몰빵은 안하더라도 어느정도 비중을 가져갈텐데라구요.
(패권국 답게 전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식, 이끌어갈 주식들이 상당히 많기에^^)

셀트리온은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좋은 주식은 아닙니다.
왜 좋은 주식이 아니냐라는 정답은 전 코스피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법 공매도, 뭐같은 국정감사, 뭐같은 언론, 뭐같은 식약처, ㅈ같은 금융위 그리고 서회장의 주가 누르기 의혹까지...

이게 코스피에서는 가능한 상황이거든요. 솜방망이처벌, 대주주위주, 금융카르텔 등..

지금 절 기억하시는 주주님들께서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한때 나름 열심히 글도 썼던 주주였기에 의심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떠났지만 전 애인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르로
글을 써봅니다.

셀트리온이 나스닥에 가서 떡상이 아닌
제 가치에 맞는 적정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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