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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출사표)

우리는 주식회사의 진정한 주인인 주주임을 밝힌다.

주주의 이익을 등한시하고 주주와 소통 없는 현 경영진의 행태에 분노하며,

이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동 ”을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개인 소액주주들과 함께 성장했으며

2005년 코스닥 상장부터 2018년 코스피 이전 상장까지 회사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순간마다 소액주주들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회사가 악질적인 공매도 때문에 힘들어할 때 소액주주가 서정진 회장의 비전과 회사의 가치를 믿고 응원하며 동행하였지만

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코스피 공매도 잔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회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나, 주주들의 가치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으며

우리의 믿음과 노력을 존중했던 경영진의 태도도 이제는 어느 한 곳에도 보이지 않는다.

이에 비대위는 현 경영진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하고, 

소액주주의 가치가 최우선으로 존중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함을 알린다.

회사는 공매도의 공격을 감당할 수 없어 다국적 회사에 매각을 선언했던 아픈 기억을 잊지 말기 바란다.

회사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더 이상 등한시한다면, 우리 소액주주도 지분 매각이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운동을 추진할 수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당신의 참여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꿀 수 있습니다.

1주 2주 모이면 경영진의 독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 

주주님들의 지분 모으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10월 15일

셀트리온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뭉게뭉게구름님 인사말

현재 셀트리온 주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미지 홍보물 제작을 맡고 있는 '뭉게뭉게구름'입니다.

우선 주주님들께서 한 푼, 두 푼 모아주신 소중한 '군자금'과 셀트리온 주주로서 선뜻 협조해주신 여러 주주님들 덕분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일부터 인천 부평역과 서울 강남에서 저희 셀트리온 소액주주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영상이 송출될 것 같습니다. 

힘들게 모아주신 소중한 군자금을 사용하는 것인 만큼 정말 잘해보고 싶었습니다만 솔직히 전문적인 업체에서 만든 것과 비교하면 너무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다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이니 주주님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셀트리온 소액주주지분참여 홍보영상을 보시고 아직 참여를 망설이시는 여러 주주님들께서 마음을 돌리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