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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및 장소 : '21.10.14.(목요일)14:00 ~ 17:10 인천 송도 IBS타워

2. 참석 인원

    1) 회사측 :  CFO(관리부문장), IR팀장

    2) 주주연합회 : 셀트엔돌핀, 실크로드88, 주당백만원, dago 등 4명

3. 주요 토의 내용(핵심 내용 위주 정리)

    1)  주주명부 요청 및 정관 요청 관련

        가.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합병 및 승계에 유리하도록 주가 하락 방치하고 있다는 의심 등으로 소액주주들이 지분모으기 운동을 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분모으기에 주주명부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소액주주들의 여론이다. 주주명부를 줄 수 있는가 ?

⇒ 답변 : 법적 요건에 따른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시 회사에서는 내부 법률 검토 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응할 것이며, 신청하는 대표자 명의로 등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관련하여 적법하게 주주명부를 제공할 것임.

       나. 신청서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는가 ?

⇒ 답변 : 신청서(신청하는 대표자의 인적사항, 보유주식 수, 열람 등사 청구의 목적 기재) 증권사 잔고증명서, 신분증 사본 첨부등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필요한 부문을 회사측에 문의할 경우 답변하고 절차를 진행하겠음.

⇒ 셀트엔돌핀 : 비상대책위원회의 지분모으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비상대책위원회에 연락하여 필요하다고 판단시 회사측에 연락하여 주주명부를 공식 요청하도록 하겠다.

       다. 정관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으며, 회사측에서 줄 수 있는가 ?

⇒ 답변 : 사업보고서에 정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금년 3월 주총시 수정된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정관은 기본적으로 공시된 내용임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필요하여 요청할 경우 바로 제공할 수 있다.

    2)  3사 합병 관련

        가. 2019년부터 회사측에서 3사합병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금년 주총시 서회장님이 홀딩스 합병과 더불어 3사합병을 추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답변하였음. 3사합병에 대한 추진 일정은 ?

⇒ 답변 : 회사측은 주주들이 원하면 3사합병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으며, 현재 홀딩스 합병이 진행 중에 있음. 3사합병을 위해서는 셀트리온 주주들만 원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헬스케어, 제약 등 3사 주주들의 동의도 필요하며 합병을 위한 여러가지 법적 절차 등 많은 이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여 이를 진행 중에 있음. 3사합병 시기는 현 시점에서 특정하여 언급할 수 없고 홀딩스 합병 이후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추진내용을 발표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나. 3사합병 관련 2대주주 테마섹, 3대주주 국민연금 등의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는가 ?

⇒ 답변 : 3사 합병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전달한 바 있지만 테마섹이나 국민연금으로부터 합병 관련 어떠한 의견도 전달받은 바 없다. 합병은 회사 자체적으로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주총에서 찬반을 통해 주주님들의 의견을 묻고 추진할 예정임. 

       다. 2019년에 서회장님은 2020년 9월이 되면 전혀 새로운 회사가 된다고 하였으며, 주주들은 전혀 새로운 회사는 3사가 합병되는 것으로 이해하였으나 2020년 회사측에서는 3사합병이 아닌 헬스케어홀딩스 신설 후 홀딩승 합병 방안을 제시하였다. 홀딩스 합병 방안으로 서회장님은 세금을 절약하는 이익을 본 반면 소액주주들은 3사합병이 늦어지는 등 불확실성으로 주가하락에 따른 엄청난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헬케홀딩스를 신설하지 않고 직접 3사합병을 할 수 없었는가 ?

⇒ 답변 : 셀트리온홀딩스 체제에서 셀트3사가 직접 합병할 경우 세금 납부 등으로 지분율이 하락하여 지주회사 요건 20%를 충족할 수 없었음. 이에 헬스케어홀딩스를 신규 설립하여 서회장님이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하여 지주사 체제 전환시 설립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세금이 유예됨으로 3사 합병시 20% 지분율 요건 충족이 가능해 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자회사 30% 요건 검토 등 관련하여 여러 법무검토를 거친 바 있음. 

    3)  렉키로나주 허가 심사 및 해외 판매 관련

        가. 식약처 중앙약심위에서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가지고 투약범위를 심사해야 하는데 생활치료센터의 치료 환경, 약가 등 비용문제 등을 고려하여 투약대상을 한정한 것은 중앙약심위의 직권남용 등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 회사측에서 이의 제기 등 소송할 계획은  ?

⇒ 답변 :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경증 및 중등증에 대한 정의가 다르며, 리제네론 및 릴리가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투약 대상보다 한국에서의 렉키로나주 투약범위가 완화된 것임. 아직까지 많은 데이터 축적 등이 되지 않았기에 식약처에서도 FDA 허가 조건 등을 고려하여 심사한 것이라 본다. 회사측 연구개발 담당자들도 릴리나 리제네론 대비 투약범위가 완화되었다며 허가를 잘 받았다고 한다. 회사측에서 행정소송 계획은 없다.

        나. EMA 관련 회사측의 승인 예상 시기 및 FDA 신청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

⇒ 답변 : EMA의 경우 롤링리뷰가 종료되어 타업체 보다 먼저 정식 허가 신청이 이루어졌음. 승인 권고 후 최종 승인을 획득하며, 상황이 상황인 만큼 빠른 허가가 기대됨. 허가 시점에 대해서는 회사측에서도 EMA의 발표만 기다리고 있음. 

⇒ 답변 : FDA의 경우 EMA의 롤링리뷰라는 단계가 없기에 롤링리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사전 협의단계(필요 서류 제출, 질의 응답 등)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단계가 완료되면 정식 허가 신청 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함. 타사의 경우 약 1개월 정도가 소요된 사례가 있음. 

        다. 렉키로나주 국내 원가 공급은 어느 정도 물량인가 ? 무한정으로 원가로 주어야 하는가  ?

⇒ 답변 :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장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임. 지금 시점에서 원가공급을 중간에 종료할 경우 회사의 의도가 왜곡될 수 있음. 회사는 기업의 이윤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주분들께서 단기적 관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람.

        라. 렉키로나주 해외 판매 가능성과 생산된 재고량, 1공장 풀가동 여부  ?

⇒ 답변 : 렉키로나주의 본격적 매출은 EMA 승인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됨.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여러국가에서 많은 문의가 있으며, EMA 승인을 벤치마킹하는 개별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EMA 승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음. 항체치료제의 경우 영하 40도에서 보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상태 평가를 통해 문제가 없을 경우 다시 유효기간이 연장되며, 이런 방식으로 8년 넘는 유효기간을 받은 약품도 있기에 장기 보관이 가능함. 현재까지 생산된 재고량은 대외비로 언급할 수 없으며, 1공장의 경우 미국에서 인플렉트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존 치료제 생산 등을 감안하여 유동적으로 운용하고 있음.

    4)  인할론 임상 등 관련

        가. 흡입형치료제에 생산된 렉키로나주 활용이 가능한가  ?

⇒ 답변 : 흡입형치료제에 지금 생산되고 있는 렉키로나주를 활용할 것이며, 생산된 렉키로나주를 가지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인할론과의 계약 내용 등은 언급할 수 없으나 계약 내용이 잘되어 있기에 걱정할 필요없음. 지금은 동물 임상이 종료되고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음. 동물 임상 결과가 잘 나올 것으로 예상함. 여타 업체들도 동물임상에서 효과가 좋지 않다면 임상1상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함.

    5)  2/4분기 및 3/4분기 실적 저조 등 매출 관련

        가. 2/4분기에 이어 3/4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언론 등에서 3/4분기 실적 저조가 셀트리온 3사의 주가하락 원인이라고 한다. 실적 저조의 원인과 4/4분기 예상 실적, 연간 실적 달성 가능성은  ?

⇒ 답변 : 3분기 실적은 현재 결산 진행 중이고 공시 사항이라 말씀드리기 어려움. 다만, 1공장에서 렉키로나주를 생산하다 보니 헬스케어에서 요구하는 품목들을 충족할 수 없었던 것이 매출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음. 헬스케어에서 판매가 되면 헬스케어는 9개월분의 재고 유지를 위해 셀트리온에 재고 물량을 요청하는데 셀트리온에서 렉키로나주 생산에 따라 헬스케어 요구물량을 충족할 수 없었다. 렉키로나주 EMA 승인 이후에는 치료제 매출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됨. 연간실적 달성을 위해서는 최대한 노력하겠음. 

    6) mRNA 백신 개발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백신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는 것인가 ? mRNA 기술 활용 방안은 ?

⇒ 답변 :  mRNA 기술은 코로나 뿐만 아니라 메르스 등 다른 바이러스의 백신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임. 백신은 플랫폼 기술 축적을 위한 것임.

    7)  3공장 신축, 4공장 및 중국 우한 공장 신축 계획 관련

        가. 3공장, 4공장 및 중국 우한 공장 추진 내용은 ?

⇒ 답변 : 3공장은 현재 건설 중에 있으며, 4공장은 최대한 빠른 신축을 위해 설계 중에 있으나 인천시에서 기반시설 완료 후 23년~24년도에 부지 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함. 부지 분양이 완료되어야만 건축에 들어갈 것이며 4공장의 경우 최초 20만리터로 계획되었으나 향후 계획에 따라 증가 또는 감소가 될 수 있을 것임.  중국 우한 공장은 코로나로 인해 출장 등이 제한되어 검토 단계에 있음. 

        나. 미국내 생산시설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음. 미국에 법인 설립 후 생산공장 설립 가능성은 ?

⇒ 답변 : 현재까지는 계획에 없지만 필요한 경우 미국에 공장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임.

    8)  장전/장중 공시 및 매출 실적 발표 일자 관련

        가. 주가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들이 장전 공시 또는 장중 공시를 지금까지 요구하고 있다. 회사측 입장은 ?

⇒ 답변 : 장중 공시는 주가 변동성이 있어 거래소에서는 가급적 장후 공시를 권장하고 있음. 또한, 장중 공시의 경우 시세 조종 유발 등으로 의심받을 수 있어 회사에서는 장중 공시보다는 최대한 장전 공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음.

        나. 삼성전자의 경우 분기실적의 경우 익월 10일경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익월 말일경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바 우리도 분기실적을 분기 익월안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라며, 연간 실적도 가급적 최대한 빨리 발표하여 주기를 요구함.

⇒ 답변 :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들로 인해 분기 실적을 익월에 발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임. 하지만 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대한 빨리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9)  주주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 연초 대비 약 50% 주가 하락 등 비정상적 주가 하락에 대해 회사측의 입장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은 ? 

⇒ 답변 : 주가가 하락하여 회사측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실질적으로 회사측에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임. 자사주 매입의 경우에도 단기간에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여태까지 경험으로 3개월 이후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임. 회사측에서는 연구개발로 차질없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실적을 통해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함. 금년들어 의약품 업종의 경우 평균 37% 하락하였으며, 셀트리온의 경우 평균 대비 더 하락한 것은 사실임. 회사측에서는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

        나. 기우성 대표의 외국인 투자자 1조 유치 이후 진전이 없다. 외국인 큰손 유치 및 국민연금 대상 기업설명회 등 추진은 진행되고 있는가 ?

⇒ 답변 : 회사에서는 4월에 해외IR팀을 신설하여 해외 IR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연초 대비 현재까지 외국인 지분율은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음. 해외 NDR을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임. 국민연금 미팅을 진행하고 있음.

추신 : 회사측이 지분모으기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 요청할 경우 주주명부 전달에 협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주주연합회가 큰 성과는 없었지만 회사측으로부터 주주명부 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것은 주주님들의 열화같은 지분모으기 운동 지지 및 울분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주님들의 성난 여론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돌아온 것 만으로 위안을 삼을까 합니다.  주주연합회에서는 비대위의 지분모으기에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하면서 주주님들과 같이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주주님들 화이팅하시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주주연합회 공동대표 셀트엔돌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