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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처 보지는 못했었는데..

주당백만원님이 지난 목요일 사측과의 간담회 날(10월4일) 오전에 본 게시판에 아래 내용으로 글을 올리고 당일 오후에 주주대표로 사측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모양이네요.

주당백만원님이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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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병 ㅡ 주가 ㅡ 공매도 상관관계
21/10/14 11:04(223.38.***.193)
조회 2610 추천 113 반대 97

셀트리온 주가는 호재에 오르고 악재에 내리는 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는 종목이 아닙니다.

공매도 세력이 빌붙어 장난을 치며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기에 셀트리온의 현재 주가 분석 및 주가방어를 위해서는 공매도 세력들의 현황과 입장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합병하면 서회장에게만 유리하다? 홀딩스 합병과 상장이 우선이다? 주가가 오른 상태에서
합병해야 개인주주에게 유리하다? 누구 좋으라고 합병을 할거냐? 등등 수없이 많습니다만, 이 모든 주장들의 근거나 이유를 댈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을 해야된다는 주장은 동의합니다만, 근본적으로 현재 주가 차원에서는

시너지 효과라도 당장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재무제표가 좋아져야 합병을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 홀딩스 상장이 되고 자금이 들어온 후 합병을 추진하는게 좋다는 생각은 참 순진한 생각입니다. 장투 주주 맞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럼 제가 왜 합병을 과거부터 주장을 해왔는지? 지금 시점에서 주가를 턴 시킬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왜 합병인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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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2017년 코스피 이전으로 거슬러 가서, 이때의 주가 흐름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린 아주 중요한 사항을 알수 있습니다.

이 당시에도 주가는 호재, 악재에 반응하지 않고, 반짝 올리고 눌리는 모습은 지금과 같았습니다. 공매도들이 가지고 노는.....(지금보다 심했었죠)

근데 코스피 이전 결정이 나고나서 주가는 천정부지로 오릅니다. 코스피 이전이 뭣이라고..... 그거 이전한다고 기업가치에 호재인가요?

절대 아닙니다. 근데 공매도 놈들이 나서서 매수할 정도로 반응을 하고, 공매도 잔고는 대략 800만주 정도 상환을 하게됩니다.
주가는 10만원에서 39만원을 찍게되구요...

여기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될게 그동안 우리가 항상 의구심을 제기했던,,,,공매도 놈들의 마르지 않는 물량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할수 있습니다.

즉, 코스피 이전 사유로 저 정도의 폭풍 매수를 한 이유는 자기네들이 불법으로 쳐놓은 공매도 물량이 많았기에 그걸 상환해야 코스피 이전을 시킬수가 있었던 겁니다.

즉, 발행주식수 138백만주 보다 800만주 더 많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었기에 그걸 주주 명부 폐쇄해서 유통주식을 모두 회수해야되는 과정이 발생되다 보니 어쩔수 없이 갚았던겁니다.

이러한 불법 공매도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우리가 삼성증권 위조 주식 사태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죠

하지만 발행주식을 늘리는 삼성증권 사건보다는 재대차시스템에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재대차와 관련해선 여기서 중요한게 아니니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코스피 이전 당시 급등의 사유를 수급 개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오해입니다.

코스피 이전 기업들 중 이전하기 전 의결만으로 4배씩 주가 폭등한 기업 전혀 없습니다
모두 코스피 이전 이후 몇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수급개선으로 주가가 상승했을 뿐입니다

그런 것만 봐도 셀트리온의 주가 흐름은 비상식적이며, 그러한 비정상적 주가 흐름 뒤에는 불법 공매도 물량이 자리잡고 있었다는게 반증입니다

즉, 정확하게는 코스피 이전때문에 오른게 아니라 주주명부 폐쇄해서 유통주식수 모두 회수하여 장을 옮겨야 하는 절차가 있었기에 불법 공매도를 청산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제가 추론한 내용에 동의 하신다면 다음 내용 및 사례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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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3월 31일 아침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폭등을 합니다.
셀케 상한가 마감, 셀트 24% 상승 마감. 셀트 거래량 1100만주

그날 기분은 좋았지만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알수는 없었죠. 그냥 이제 달려가기 시작하는거라는 꿀발린 상상만 했습니다.

근데 그러한 기쁨은 하루도 안갔습니다. 폭등의 이유가 다음날 바로 밝혀졌죠

테마섹에서 셀트, 셀케 블럭딜 기사가 장후에 뜨더군요

4월 1일 아침부터 누르기 시작해서 장대음봉에 4월 2일 블럭딜 마무리로 다시 주가는 폭등 전 시점으로 거의 회귀하더군요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걸 또 확인하게 됩니다. 테마섹이 공매도에 물량을 대주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즉, 테마섹은 공매도세력에게 대차해주고 대차이자까지 받아먹고 있었던겁니다.

근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테마섹이 공매도에게 "우리 블럭딜 할거니 상환하라"는 요구를 단 하루의 시간만

주면서 요구를 하게된겁니다. 그래서 3월 31일 주가 폭등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거구요

(공매도 세력은 엄청나게 욕이 나왔을겁니다. 하지만 말못하죠. 그랬다간 나머지 수량까지 모두 상환요구하면 엿되니까요

과거 2019년 oep가 마지막 물량 블럭딜하며 넘길때 상환 요구를 1주일 정도 시간을 주고 요구한거에 비하면 욕나왔을겁니다.)

당시 블럭딜과 동시에 공매도 잔고는 120만주 정도 상환이 됩니다.

한가지 팩트를 더 정의를 내릴수 있습니다. 테마섹은 공매도에게 물량을 빌려주는 물주였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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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 두가지 내용에 동의하신다면, 왜 지금 개인주주들이 주도적으로 지금 합병을 해야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추정1) 회사도, 서회장도 합병을 원하고 있다면.....

추정2) 회사도, 서회장도 합병을 원하는데 누군가 반대를 하고 있다면...
(즉 시기부적절을 사유로 반대 또는 내년 추진이라는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면....)

첫째, 반대나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면, 누구일까요?
서회장님 입장에서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동의나 최소한 의견을 물어봐야하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테마섹입니다. 그동안 도와주고, 밀어준 테마섹의 입장을 무시하고 추진할 수도 없고 관례상 절차적인 합의 과정은 거쳐야 하는게 맞기때문입니다.
("주주들이 동의한다면" 의미가 시작전 단계에선
테마섹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테마섹이 반대 또는 기다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퍼즐이 맞춰집니다


둘째,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입장에서 테마섹도 2대주주로서 합병에는 찬성할 것입니다. 근데 시기부적절을 내세워서...

지금 공매도에게 물량을 대주고 대차이자를 받고 있는 테마섹 입장에서는 합병을 동의하기 전에 공매도 세력들의 입장을 묻지 않을수 없을겁니다.
(상환때까지 시간적 여유를 달라는 부탁을....)

두가지 제 개인적인 추정이 맞다면, 합병의 시기나 시점은 주주들이 정하는게 아니라 공매도 세력들이 정하게되는겁니다

즉, 공매도 세력이 상환 할때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주가를 가지고 놀며, 심한 농락이 발생될테고, 개인주주들은 지쳐서 떨어져 나가게 되는겁니다.

그 시점에 테마섹은 합병동의를 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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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래서 결론입니다.

우리 개인 주주들이 주도적으로 합병을 추진해야 된다는 점이고, 특히 서회장님이 원하는데 못나서고 있다면, 우리 개인주주들이 합병을 위한 임총을 개시해야 된다는게 제 주장의 요약입니다.

합병을 위한 임총선언을 개인주주들이 선언한다면, 처음 얘기드린 불법 공매도 물량 상환해야되며, 유통주식 전량 회수하는 절차를 공매도 세력들이 예상치 못한 지금 시점에 이룬다면, 우린 그놈들에게 뒷통수를 한대 갈겨주는 효과를 주가로 확인하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즉, 합병이라는 수단내에 내포되어 있는 요점은 셀트리온의 유통주식수를 전량 회수하여 통합 합병 법인 주식으로 재발행하는 과정을 거쳐보자는 것입니다.

이걸 우리 손으로 개인주주들의 지분으로 해보자는게 제 주장의 핵심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주가에 도움되는 행동과 언행이 필요한 때입니다. 최우선 순위가 주가여야 됩니다.

재무제표 좋아질때까지 기다리거나, 홀딩스 상장까지 기다릴 여유없습니다.

닥치고 주가 정상화를 위한 행동이 필요한 엄중한 상황입니다

제발 합병 반대를 외치거나, 말도 안되는 의혹제기는 주가에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자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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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글을 올린 주당백만원님은 그래도 추천113 대 반대 97로 다소 주주분들의 우세한 추천의 지지를 받고 간담회에 참석하셨네요.

글의 내용을 보아하니, 당일 곧 있을 사측과의 간담회를 목전에 두고 이런 글을 올린 후 글을 대하는 주주들의 반음을 보고 간담회에 참석하셨다면 과연 그 취지나 의도가 뭣인지 묻고 싶으며, 게시판 추천이 반대 숫자보다 다소 앞선 결과로 백만원님이 주장하는 합병찬성쪽으로 전체 주주들의 의사인 양 사측에다 주장하신건 아닌가 엄중히 묻습니다.

만약에 그랬다면,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님의 의견이 주주분들의 공통되며 대표되는 의견인 양 주장을 하셨는지도 묻겠습니다!

이런 식의 개인별 안하무인격 행동하실거면 님의 자격에 대해서도 또한 다수 주주분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을 수 없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