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비대위와 모든 주주에게 한마디 말씀드립니다.

일단 이번 간담회는 당연히 비대위가 참석하거나 아니면 안하는게 맞지요.

지금 우리 주주들을 대표하는 조직이 비대위인가요, 주주연합회인가요? 이렇게 이원화되어 있으면서 무슨 단합을 합니까?

그리고 지분 모으기 운동...? 갈수록 방법에 회의가 드네요...

지금 이건 그냥 막연히 

서회장과 회사경영진의 거짓말과 무대응에 대응해서 주주로서의 권리를 찾자는 제목 아래에

지분 위임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는건데, 이건 아무 법적효력도 없고, 실제 위임장을 받을시

그 주식이 그사람한테 그대로 남아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런식으로는 몇천만주를 모아도 위력적일수가 없고 정작 그 이후에 어떤 의제를 얘기하면

각 주주마다 생각이 틀려서 어느방향으로 갈지도 모릅니다.

지분모으는 목적을 분명히 해서 지분을 모으고 그것이 위임장을 받는것까지 이어져야만 그나마 성공확률이 높고,

강력한 법무팀을 필두로 조직화된 회사와 공매세력에게 대항할수 있는것입니다.

지금 합병에 대한 것도 조기합병이 좋으냐, 이 가격에 합병하는게 맞냐 조차도 주주들간 의견이 갈리는데

이것도 비대위에서 명료하게 설명하고 설득해서 최대한 의견을 통일시켜야 효과가 있는것 아닌가요?

지금 그냥 지분모으기 해서 일단 모으고 그담에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자? 모으는것과 위임장 받아 법적 효력을 일으키는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반드시 지분모으기를 하더라도 의제를 명확히 정해서 그 의제에 찬성하는 지분을 모으고 위임장으로 바로

연결시킬수 있어야 비로소 효과가 생깁니다.

이러니 회사가 무시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