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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글) 2021년 그는 어떤 딴짓에 몰입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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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92 2021/10/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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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뚜껑입니다.


저도 하고 싶은 얘기가 하나 있어서 아래와 같이 가볍게 써내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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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언급하는 이 양반의 나이는 창업하기에는 정말 늦은 나이다. 


공식 은퇴를 선언하면서 

제 2의 창업을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의외로 창업 분야는 원격진료였다. 


사실 창업할 스타트업으로 선정한 분야가 원격진료(피검사, 분석)라 내심 놀라웠다.


원격진료 분야 중 특히 피검사 분야는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 같은 

거물급 사기꾼들이 물을 많이 흐려놓은 분야다.


특히, 국내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이 어렵고,

의료계의 이권이 걸려 있어 원격진료 등은 성공이 쉽지 않다.


심지어 구글도 올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 손 두 발 다 들고 나간 상태다.

https://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947


S, K, L 등 돈이 많다는 유명 통신사들 모두도 

헬스케어, 원격진료 등에 수년간 많은 투자를 했으나, 

그 결과물들은 미미하기 짝이 없다.


2021년도도 3/4분기가 지났고 4/4분기가 또 흘러가고 있다.


2020년 10월에 창업 선언한 

이 양반처럼 유명한 사람의 창업에 대해서 

올해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창업 움직임을 포착했거나, 

기사화 또는 소문이 흐른적이 없다.


이것 하나 기사화 된 적이 있다. 창업대학원.... 자문???

https://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68769&thread=22r05



원격진료 관련 구인사이트도 많이 뒤져보았으나, 

원격진료를 표방하는 신규 업체, 스타트업 중에 

피검사, 분석과 연관된 신규 업체의 대규모 인력 구인은 확인할 수가 없었다.


애초에 원격진료라는 시장이 

그리 호락호락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님은

앞에 언급한 예들을 보더라도 짐작할 수 있다.


훌륭한 인재가 필요하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며, 오랜기간 지속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

많은 대기업들이 실패했었고, 수많은 창업가들이 스러져갔다.


창업이 그냥 마음만 먹고, 돈질만 하면 되는 것인가?

돈이 많으니 말아먹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2021년도에 그가 원격진료 스타트업 

창업에 신경 쓰고 가시적인 성과라도 내밀었다면 

현재의 주가하락은 정말 만 분의 1일지라도 이해해 줄 수도 있다.

정말 창업에 몰입하느라, 챙기지 못했구나라고...



우리는 왜 맨날 속고 있는가? 


과거의 그의 성공과 과정에 너무 매몰되어 있지는 않았는가?

그가 가진 돈의 양이라는 뒷배경 때문은 아니었을까?

아울러, 셀트리온이라는 이제는 정말 튼튼한 회사가 뒷배경은 아니었을까?


우리는 이제 정신을 차리고 관조적 자세로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주가가 흘러내리고, 공매도의 공격을 의도적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병을 승계의 기회로 노려 주주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그를 용서할 수 있는 주주가 있다면 정말 성인 군자이고. 신의 영역이라 나는 어찌할 수 없다.



어제 주주간담회에서 실시간으로 오고간 협의 내용들은

조금만 기다려보면 주주연합회에서 업로드하므로 내용을 알 수 있었을텐데도, 

분당에서 송도까지 한걸음에 달려갈 만큼 그는 성질 급한 양반이다.


창업도 그리했으면 벌써 간판이 걸리고도 남았을 시간이고

하방으로 흘러내리는 주가와 셀트의 가치에 대해서 

성질대로라면 가만히 있지 않고 흥분하고 대응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큰 그림을 이미 그리고 있었기에 억누를수가 있었지 않았을까?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다.

그가 라면을 3번이나 다시 끓여오게끔도 하는 수고로움도

식욕을 억누를만큼 이미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가능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 그의 온 신경이  주주운동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음은

한걸음에 달려간 송도 우판 등심에서의 회합으로 증명된 셈이 아닐까?


주주운동이 거세질수록 그의 다급함이 어떤 형태로든 나타날 것이고,

새로운 전술로 대응할 것이라는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다.

철저한 대비와 허를 찌르는 선제적 공격 모두 필요해 보인다.


이제는 정말 물어보고 싶다.


늦은 나이에 하고 싶어했던 창업도 뒤로 물리며 몰두했던 딴 짓이 

우리 일반주주들 허리 깊숙히 칼을 꽂아 밀어넣는 그런 일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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