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국민연금에게 바란다.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 의결권 행사 지침)는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스튜어드)처럼, 국민연금이 가입자(국민)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투자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2019년 3월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수탁자 책임 활동지침 로드맵’에 따른 이행 방안을 제대로 수행하기는커녕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새로 꾸린다는 이유로 2020년 주주총회에서는 사실상 찬반 의결권 행사 외에는 어떠한 적극적 주주권도 행사하지 않았다.

또한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오히려 국민의 재산을 갉아먹는 매매 행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KOSPI, 068270)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일반 투자자로 투자 목적을 변경하고, 코스피 상위 종목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축소(작년 연말 9.16%에서 현재 7.47%) 하였으며, 스튜어드십 코드에 의한 어떠한 책임 있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 

비단 셀트리온 종목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 이러한 매매 형태는 시장 참여자로부터 공매도 세력들과 동조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에 셀트리온 주주 운동 비상대책위원회는 40만 주주들을 대표하여 다음 사항에 대해 셀트리온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에게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국민들의 자산 가치를 훼손하는 국내 주식의 매도 행위를 즉각 멈출 것을 요구한다.

2. 셀트리온의 대주주로서 회사 경영진의 일방적인 독주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요구한다.

3. 스튜어드십 코드 정책에 따라 셀트리온의 배당정책, 지배 구조, 이사 선임 및 사업 계획 등 회사의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요구한다.

4. 현재 셀트리온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장 3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에 대하여 셀트리온의 대주주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5. 현재 국민연금의 매매 행태가 공매도 세력과 동조된 것이 아님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를 바란다.

2021년 10월 17일

셀트리온 소액 주주 대표 비상대책위원회

안녕하세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가치만본다입니다.



어제 공지해 드린 국민연금에 제출할 항의서 서한 내용입니다.

주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응원 메세지 감사합니다. 

차주 평일 중 국민연금 전주 본사에 제출할 예정이며,

항의서 내용을 요약한 현수막도 함께 지참하여 주주분들의 뜻을 전달할 것입니다. 

국민연금 전주 본사 항의서 전달에 동참해 주실 주주분을 모집합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변화를 일으키는 방아쇠가 됩니다. 

주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오픈 카카오톡 참가 신청 : https://open.kakao.com/o/shy1T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