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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日 기업에 비후성심근증 신약후보 283억 판권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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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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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3 2019/03/25 11:02
수정 2019/03/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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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25일 비후성심근증(HCM) 치료제로 개발 중인 'CT-G20' 일본 독


점 판권 계약을 현지 한 제약기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2500만달러(약 283억원)로 계약 시점에 10%인 250만달러를 


먼저 받고 임상이 진척될 때마다 받는 마일스톤 2250만달러(한화 약 255억 


원)를 수령 한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을 제외한 국가들은 일본과 


거래처럼 판권을 넘길 계획이다.

비후성심근증은 좌측 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심장 질환이다. 이 병에 걸리면 좌


심실 내강이 협소해지고 유출로가 폐색되면서 심장 이완 기능이 저하된다. 심


정지돌연사, 심부전 등 합병증을 얻기도 한다.

셀트리온 CT-G20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품질, 비임상, 임상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양측은 미팅을 통해 임상 개발 콘셉


트 논의를 마쳤다. 현재 셀트리온은 신속 개발 디자인을 위한 2차 미팅을 준


비 중이다.

셀트리온은 다음 달 초 한국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개


시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해 오는 2022년말까지 3


상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후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서 CT-G20을 생산해 세


계 각지에 2023년부터 신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비후성심근증 치료제로 공식 승인받은 의약품이 없다. 환자


들은 호흡곤란, 피로감, 두근거림 등 증상 완화를 위해 고혈압약으로 사용되


는 베타차단제(beta blocker)나 항부정맥 치료제를 처방받는 형편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내 비후성심근증 환자는 약 65만명으로 추산된다. 


그 중 1차 목표 환자군인 폐쇄성 비후성심근증 환자는 약 60%인 40만명이다. 


이들 가운데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 12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셀트리온은 인


당 연간 약제비가 2500만원 정도 들어간다는 전제 아래 미국에서 약 3조원 치


료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진행 과정에서 임상 비용 절감과 신속 심사


가 가능한 미국 신약?희귀의약품 지정 여부를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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