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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민기 기자를 상대로 약1년 전에 셀트리온과 그룹 주요 주주들 1,000여명이 합동으로 고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서부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에 고발인 측에서는 항소, 재항소 절차를 진행한 후에 오늘 최종적으로 대검에서 무혐의처분 확정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3명의 변호인들과 협의하여 혼연일체 되어 열심히 대응하였습니다만 거대 여론 집단을 이기기에는 힘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기의 성과라고 한다면 본 고소건을 계기로 언론에서 자숙하며 셀트리온 보도에 신중을 기했다는 것과 그 이후로 악의적인 기사나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에서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어서 세세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주주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같은 날 좋은 소식을 전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쉽지만 이쯤에서 만족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고맙습니다